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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현대가 미 최대 방산 기업과 협력.
- 미 해군 차세대 군수지원함 공동 설계.
- 38년 기술력으로 방산 시장 진입.
HD현대가 미국 방산 시장에 진입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 HD현대와 헌팅턴 잉걸스가 협력하여 미 해군 차세대 군수지원함을 설계합니다.
- 이 협력은 38년간 쌓아온 조선 기술력을 기반으로 합니다.
- 한국 조선 산업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HD현대가 미국 방산 시장에 진입하여 차세대 군수지원함을 공동 설계하는 역사적인 협력을 시작했습니다.
이 협력은 1987년 이후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며, 한국 조선 산업이 미국 방산 생태계의 주요 파트너로 자리 잡을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협력은 APEC 정상회의에서 체결된 MOA에 기반하여 진행됩니다.
- 한국의 선진 조선 기술과 미국의 방산 시장 경쟁력이 결합되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 HD현대는 1987년 뉴질랜드에 첫 군수지원함을 수출하며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 이번 협력은 건조를 넘어 정비까지 포함하여 전주기 협력을 강화합니다.
韓 대표 조선 기업이
미 해군 함정 건조
공동 협력 첫발

한국 조선 기술력이 마침내 미국 방산 시장의 핵심에 진입했다는 소식에 업계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HD현대가 미국 최대 방산 기업과 손잡고 미 해군의 차세대 군수지원함을 공동으로 설계하고 건조하는 역사적인 협력에 나선 것이다.
1987년 첫 군수지원함 수출 이후 38년간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 조선 산업이 단순 수출을 넘어 미국 방산 생태계의 핵심 파트너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맞이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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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 기술, 미국 방산 시장 진입은 성공할까?
‘미 해군 차세대 함정’ 공동 개발의 서막
HD현대는 26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북 경주에서 미국 최대 방산 조선사인 헌팅턴 잉걸스(HII)와 ‘상선 및 군함 설계·건조 협력에 관한 합의 각서(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양사가 맺은 방산 협력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이며, 한국과 미국 간 군수지원함 분야 협력의 첫 사례로 기록된다.
양사는 미 해군이 현재 입찰 공고를 낸 차세대 군수지원함의 설계와 건조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 차세대 군수지원함은 작전 해역에서 전투함에 연료 등의 군수 물자를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함정으로, 기존 보급함보다 높은 기동성을 갖추어 미 해군의 보급 및 물류 능력 현대화 전략의 핵심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 HD현대와 헌팅턴 잉걸스의 협력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HD현대와 헌팅턴 잉걸스의 협력은 한국 조선 기술이 미국 방산 시장에 진입하는 중요한 성과를 의미합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은 단순 수출을 넘어 미국 방산 생태계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 양사는 미 해군의 차세대 군수지원함을 공동 설계 및 건조할 예정입니다.
- 이 협력은 한국 조선 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주원호 사장은 “이번 MOA는 미 해군 사업에 대한 공동 참여와 미국 내 선박 생산 거점 확보를 위한 투자 등 양국 대표 기업 간 실질적인 협력 사례”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한국의 첨단 조선 기술과 미국의 방산 시장 경쟁력이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협력의 성공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38년 축적된 K-조선 기술력의 쾌거
HD현대의 군수지원함 기술력은 한국 해양 방산 산업 발전의 상징적인 여정이다. HD현대중공업은 1987년 뉴질랜드에 군수지원함 ‘엔데버’함을 최초로 수출하며 대한민국 최초의 함정 수출 기록을 세웠다.
이는 당시 고도의 설계와 엔지니어링 기술이 필요한 대형 프로젝트였으며, 한국 조선 기술의 성숙도를 국제적으로 입증했다.
이후 HD현대는 2020년 뉴질랜드에 두 번째 군수지원함 ‘아오테아로아’함을 성공적으로 인도하는 등 기술 신뢰를 재확인받았다.

또한 대한민국 해군에 ‘천지급’ 군수지원함 3척과 ‘소양급’ 군수지원함 1척을 납품하며 독자적인 기술력을 구축했다.
군수지원함 분야에서 고효율 복합 추진 시스템, 저소음 설계, 자동 보급 시스템 등 핵심 기술을 자체 개발해 차세대 함정의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건조 넘어 정비까지, 글로벌 협력 강화
이번 MOA를 통해 HD현대와 헌팅턴 잉걸스는 차세대 군수지원함 건조뿐만 아니라 상선 및 군함 분야 전반에 걸쳐 노하우와 역량을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양사는 미국 내 조선 생산시설을 인수하거나 신규 설립하는 방안에 공동으로 투자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나아가 HD현대는 헌팅턴 잉걸스 그룹의 조선소에 블록 모듈과 주요 자재를 공급하고, 엔지니어링 합작 회사 설립을 검토하며 협력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이미 HD현대는 지난달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화물 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MRO) 사업에 착수하며 ‘건조-운영-정비’에 이르는 전주기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헌팅턴 잉걸스 에릭 츄닝 부사장은 MOA 체결을 ‘동맹국 간 조선 협력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순간’으로 평가하며, 한국 조선 산업이 단순 하청을 넘어 공동 생산국의 지위로 진화했음을 강조했다.
HD현대는 한미 조선 협력 ‘마스가’ 프로젝트의 핵심 파트너로서 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