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때문에 한국 간다” 전 세계 난리났는데… 정작 국내에선 ‘찬밥 신세’, 대체 왜?

댓글 0

📝 AI 요약 보기

AI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 K-푸드 중심이 전통 한식에서 일상 음식으로 이동
  • 편의점과 카페가 외국인 관광객의 새로운 명소로 부상
  • 정부의 음식관광 예산 삭감 논란

최근 K-푸드의 중심이 전통 한식에서 편의점과 카페 같은 일상 음식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 외국인 관광객은 아이스크림과 편의점 음식을 선호
  • 카페와 베이커리 등에서 외국인 결제가 급증
  • 정부의 음식관광 예산이 대폭 삭감되어 논란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전통 한식보다 일상적인 음식에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외국인들의 소비 패턴에서 드러나며, 정부의 예산 삭감 조치가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 한국관광공사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의 국내 소비 중 아이스크림과 편의점 음식이 높은 성장률을 기록
  • 햄버거 결제 상위 브랜드 중 다수가 국내 프랜차이즈
  • 편의점이 ‘K-라면 성지’로 주목받으며 외국인들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
  • 음식관광 관련 예산이 36% 삭감되며, 전문가들은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
K-푸드 열풍, 예산은 삭감
외국인 입맛, 길거리 음식으로
새로운 한류, 편의점이 이끈다
푸드
K-푸드 예산 삭감 / 출처 : 연합뉴스

“김치, 불고기는 이제 옛말?”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의 맛집 지도가 바뀌고 있다. 이들이 가장 먼저 달려가는 곳은 더 이상 전통 한식당이 아니다.

평범한 동네 카페, 빵집, 심지어 편의점이 새로운 ‘성지’로 떠올랐다. 한국인의 소박한 일상이 외국인에게는 가장 ‘힙한’ K-콘텐츠가 된 것이다.

하지만 K-푸드를 향한 세계적인 열광과 달리, 정부의 관련 정책은 오히려 뒷걸음질 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불고기 대신 편의점 라면”…외국인 입맛의 대격변

🗳 의견을 들려주세요

K-푸드 예산 삭감, 타당할까?

푸드
K-푸드 예산 삭감 / 출처 : 연합뉴스

최근 K-푸드의 중심이 전통 한식에서 일상 음식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2018년부터 올해 7월까지 외국인의 국내 신용카드 소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메뉴는 아이스크림(연평균 35.0%)과 편의점 음식(34.0%)이었다.

와플, 크로플 같은 길거리 간식 역시 25.5%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카페와 베이커리, 햄버거 등 외국인에게 익숙한 메뉴의 인기가 뜨겁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카페에서 이뤄진 외국인 카드 결제는 무려 890만 건에 달했다.

💡 왜 외국인들이 전통 한식보다 일상 음식을 선호하나요?

SNS의 영향과 한국인의 일상 공유가 큰 역할을 합니다.

  • 외국인들에게는 한국의 평범한 일상이 새로운 경험으로 다가옵니다.
  • 편의점과 카페 등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들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햄버거 결제 상위 10개 브랜드 중 6곳이 국내 프랜차이즈였다는 사실이다. 글로벌 브랜드 역시 한국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 메뉴로 외국인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푸드
K-푸드 예산 삭감 / 출처 : 연합뉴스

편의점은 이제 단순한 소매점을 넘어 ‘K-라면 성지’로 자리 잡았다. SNS상에서 편의점 관련 게시물 중 40% 이상이 음식과 관련되었으며, 그중 1위는 단연 라면이었다.

한국관광공사 이미숙 관광데이터전략팀장은 이러한 현상에 대해 “SNS를 통해 한국인의 평범한 일상이 전 세계에 실시간으로 공유되면서, 외국인들에게는 이것이 새로운 관광 경험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K-푸드 열풍에 역주행”…싹둑 잘린 음식관광 예산

이처럼 K-푸드가 전례 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정작 정부 지원은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푸드
K-푸드 예산 삭감 / 출처 : 연합뉴스

1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정연욱 의원실이 밝힌 바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의 음식관광 관련 예산은 지난해 20억 원에서 올해 12억 8천만 원으로 36%나 삭감됐다.

실제로 관광공사의 ‘2024 외래객 조사’에서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의 80.3%가 ‘식도락 관광’을 주된 활동으로 꼽았다. 이는 쇼핑(80.2%)마저 넘어선 압도적인 1위다.

정 의원은 “관광의 핵심은 입으로 기억되는 경험”이라며, 전 세계가 K-푸드에 열광하는 지금 음식관광 예산을 줄이는 것은 정책적 무관심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K-푸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선,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춘 정책적 지원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0
공유

Copyright ⓒ 이콘밍글.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독자 의견 결과

K-푸드 예산 삭감, 타당할까?
타당하다 19% 타당하지 않다 81% (총 47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