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에너지원의 선두주자,
SMR 제대로 조준한 K-건설
미국 미시간주의 건설 현장에서 한국의 건설 기술이 세계 에너지 판도를 바꿀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곳에 만들어질 SMR은 데이터센터 두 곳을 가동할 만큼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한국 기업들은 이처럼 작지만 효율적인 SMR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최근 국내 건설사들이 침체된 내수 시장을 넘어 글로벌 무대로 나아가고 있다. 그 중심에는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소형모듈원전(SMR) 기술이 있다.
현대건설은 미국 원전업체 홀텍인터내셔널과 협력해 세계 최초의 SMR 클러스터 개발에 참여 중이다.
미시간주 팰리세이드 현장에서 기존 원전을 재가동하고 SMR을 설치하는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이는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면서도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으로 평가받는다.
SMR은 기존 대형 원전에 비해 규모가 작아 설치와 운영이 용이하다.
또한 냉각수를 외부에서 지속적으로 공급하지 않아도 되는 피동형 냉각 방식을 채택해 안전성과 경제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
미국 에너지부는 이 프로젝트에 1억 5000만 달러를 지원하며 SMR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K-건설, SMR 시장 선점 가속화
SMR 시장의 규모는 2040년까지 약 4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기업들은 이 거대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으며, 한국 건설사들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대건설뿐만 아니라 삼성물산과 DL이앤씨 등이 SMR 사업에 뛰어들었다.
삼성물산은 뉴스케일파워와 협력해 루마니아와 스웨덴에서 SMR 사업을 본격화했다.
DL이앤씨는 미국의 엑스에너지와 협력하며 SMR 기술을 활용한 수소와 암모니아 생산 등 친환경 에너지 밸류체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SMR이 제공하는 것은 단순히 전력이 아니다. 원전 건설은 지역 경제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는다.
기존 원전의 재가동으로 지역 경제에 연 3억 달러 규모의 경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
한국 건설사들의 성공은 단순히 기술력에 그치지 않는다. 지난 수십 년간 쌓아온 신뢰와 노하우가 글로벌 수주 경쟁에서 강력한 무기가 되고 있다는 해석이다.
현대건설은 아랍에미리트(UAE)의 바라카 원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국제적인 신뢰를 얻었다.
삼성물산과 DL이앤씨도 글로벌엔지니어링 기업과 협력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SMR은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한국 건설사들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때려잡자 이재명 태워버리자 민노총
국가경제의 암적존재 수술해야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