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도 남지 않은 美 대선,
한국에는 어떤 영향 미칠까?
미국 대선을 앞두고 글로벌 투자자들의 자금이 아시아 금융시장으로 몰려들면서 시장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미국 대선을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이 방어 전략을 선택하며 인도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채와 주식 시장으로 자금이 집중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인도 국채 시장에는 153억 달러,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는 각각 37억 달러와 26억 달러의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며 이들 시장이 ‘안전한 피난처’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아시아 채권이 대안 투자처로 급부상하면서 알리안츠 글로벌 인베스터스와 프랭클린 템플턴 같은 대형 자산운용사들은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국채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반면, 국내 증시는 미국 대선의 영향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증권가는 트럼프 후보가 당선될 경우 달러 강세와 미중 갈등 심화, 관세 인상 등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될 수 있으며, 국내 반도체와 이차전지 업종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트럼프 후보가 전기차 전환에 부정적이고, 바이든 행정부가 시행 중인 인플레이션 방지법(IRA)과 세액 공제 정책을 철회할 가능성도 제기되며 국내 산업계에 역풍이 불 수 있다는 해석이다.
반대로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될 경우, 신재생에너지 관련주가 주목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해리스 부통령은 친환경 에너지, 전기차 보조금 정책 유지, 주택 공급 확충 등의 공약을 내걸었기 때문에, 증권가에서는 국내 이차전지와 신재생에너지 관련 업종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 시 한국 수출액 61조 감소 전망 나오기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돼 관세 정책을 추진할 경우, 우리나라 총수출액이 최대 448억 달러, 한화로 약 61조 7천억 원 감소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미국 통상정책의 경제적 영향’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 후 관세 정책을 도입하고 상대국들도 미국에 같은 수준의 관세를 부과하는 시나리오를 가정했을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약 53억∼448억 달러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자유무역협정 미체결국 및 체결국에 각각 10∼20%포인트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거나, 중국에 25%포인트를 추가 부과하는 상황을 설정해 분석을 진행했다.
특히 자유무역협정 미체결국과 체결국에 20%포인트의 추가 관세를 각각 부과하고, 중국에 60% 관세를 적용할 경우, 우리나라의 수출액이 최대 448억 달러 감소할 것으로 예측돼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 전문가들은 미 대선 직전까지는 증시 변동성이 이어질 것이며 특정 후보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방어적인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한 전문가는 “양당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크지 않아 정치적 불확실성은 주가 상단을 제한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미 대선의 최종 결과를 지켜보는 한편, 실적 개선세가 뚜렷한 업종을 선별하는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글로벌 투자자들은 대선을 앞둔 불확실성 속에서 아시아와 친환경 업종 등, 대선 이후 변화할 경제 정책에 대비하고 있다.
똔키호테 ㄱㅏㅌ은자 트럼프 사퇴
현실은 트럼프 당선에 한 표 대비가 최선이겠죠
이런데도 보수같지도않은 보수표방 걸레언론들은 트럼프에동질감 느끼지? 국익은 손때만치도 생각않은 배익스런 한국 보수주의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