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과 로컬에서 꽃피우는
K-커피의 미래
“한국의 커피 산업은 K-팝, K-영화 등 K-문화와 마찬가지로 세계적인 영향력이 있다”
올해 부산에서 열린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WBC)에서 인도네시아 출신 미카엘 자신이 우승하며 커피 애호가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한국의 커피 시장을 위와 같이 평가하면서, 한국식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이제 전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음료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국 문화에 빠져든 해외의 청년층을 중심으로 K-커피 또한 빠르게 확산하면서 이제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국내에서 세계로… 한국 커피 프랜차이즈의 해외 진출
한국의 커피 프랜차이즈들은 과포화 상태에 이른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말레이시아와 괌에서 매장을 열고 K-커피 브랜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괌에서는 국내 인기 메뉴를 포함해 현지 특화 메뉴로 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메가커피는 몽골 울란바토르에 글로벌 1호점을 열며 젊은 층을 공략했다. 몽골 소비자들의 한국 브랜드에 대한 높은 호감도와 이해도를 고려한 전략이 주효했다.
일본 오사카에 직영점을 연 할리스는 오픈 후 닷새 만에 6000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K-디저트와 음료의 인기를 입증했다.
믹스커피의 절대 강자로 자리 잡은 동서식품 또한 연간 매출 2조 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최근에는 캡슐커피 시장에 진출해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카누 바리스타 머신용 캡슐뿐 아니라, 세계적인 원두 산지에서 엄선한 싱글 오리진 캡슐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동서식품은 바리스타 경연대회와 팝업 매장 등 체험형 마케팅에도 집중하고 있다.
카누 바리스타 챔피언십은 커피 전문성을 알리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하는 동시에 K-커피 문화를 알리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K-푸드와 K-팝에 이어 K-커피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 속에서 한국 커피 프랜차이즈들은 현지화된 메뉴와 독특한 브랜드 스토리를 무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편, 해외 유명 커피 브랜드들도 한국 시장에 진출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로컬과 글로벌을 잇는 K-커피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며 한국 커피 문화의 세계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 커피 시장의 성장이 단순히 양적 팽창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질적 혁신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한다.
동서커파는 이름만 한국 이름이지 미국커피회사다
동서가 외국인 주식이 5%미만인데 왜 외국회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