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100% 넘게 올랐는데 “방산주 더 오른다”…이 종목 ‘콕’ 찍었다

방산주

지난 1년간 LIG넥스원은 143%, 현대로템은 81% 상승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세계 각국이 자주국방 예산을 크게 늘리면서 국내 방산업체들의 무기 수출액이 크게 증가한 영향이다.

하지만 최근 방산주가 더 오를 것이라는 리포트가 나와 흥미를 끌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은 19일 방산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방위산업 관련주 투자심리가 다시 고조되고 있는 상황과 맥을 같이 한다.

방산주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주는 최근 시장 하락 구간에서도 오히려 상승하며 방어주의 매력을 보여줬다”며 “수주 모멘텀 또한 강력히 부상하고 있어 공격주로서의 가능성도 크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LIG넥스원과 현대로템의 해외 수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최근 주가 조정으로 일부 방산주의 PER이 매력적인 수준에 도달해 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2022년 전과 비교하면 현재 세계 각국의 갈등 수준이 높아졌다”며 “자주국방력 강화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K방산 신드롬’은 쉽게 꺼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11월 미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동맹국의 방위비 증액 압박이 예상된다.

방산주

나 연구원은 “트럼프가 당선되면 동맹국의 방위예산을 늘리라고 강요할 것”이라며 “강력한 보호무역주의를 주장하면서 지정학적 갈등 수위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내 방위산업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다올투자증권은 최근 LIG넥스원과 현대로템을 선호주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LIG넥스원 27만원을 유지했고, 현대로템은 5만4천원에서 6만7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경제 협력 강화도 국내 방산업체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NATO가 인도·태평양 4국(IP4)에 적극적인 군사 협력을 요청하고 있어, 무기 제공 등의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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