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은 떨어지지 않는데
빚은 줄지 않고 쌓인다
전문가들 “하반기 조심해야”

“이 정도면 이제 빚 없는 사람이 더 드물겠다”는 말이 현실이 됐다.
가계가 안고 있는 빚이 1900조 원을 넘어서며, 국민 1인당 약 3700만 원의 부채를 안게 됐다. 올해 1분기(1~3월) 기준으로 역대 가장 많은 수준이다.
가계부채 문제는 여전히 진행형이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총 1928조 7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말보다 2조 8000억 원 증가한 수치로, 우리나라에서 가계가 쌓은 빚 중 가장 큰 규모다.

‘가계신용’은 일반 대출뿐 아니라 신용카드 결제금액까지 포함하는 폭넓은 개념이다. 이처럼 전체 빚 규모는 커졌지만, 증가 속도는 예전보다 확연히 느려졌다.
작년 4분기에는 가계신용이 무려 11조 6000억 원 늘었지만, 이번 분기에는 그 4분의 1 수준에 그쳤다.
세부적으로 보면 주택담보대출은 9조 7000억 원 증가했다. 연초에 주택 거래가 늘면서 대출도 함께 늘어난 것이다.
은행에서는 대출 관리 기준을 완화해 대출이 쉬워졌고, 특히 집을 담보로 한 대출이 크게 늘었다. 반면, 신용대출은 줄었다. 연초에 상여금이나 연말정산 환급 등을 받은 사람들이 빚을 갚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은 이 같은 흐름이 상반기 동안 이어졌고, 전체적으로는 대출 수요가 안정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앞으로는 대출받기 더 어려워질 수도 있다
2분기부터는 다시 대출 문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실시한 금융기관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은행들은 가계와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을 조심스럽게 취급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정부가 가계부채를 억제하겠다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7월부터는 ‘스트레스 DSR 3단계’가 시행된다. 이는 개인의 소득에 비해 감당할 수 있는 빚의 수준을 더 엄격히 따지는 제도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모든 대출을 받기가 이전보다 까다로워질 수 있다.
한국은행 김민수 금융통계팀장은 “하반기에는 정책적인 규제와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인해 대출 증가세가 지금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가계부채가 지나치게 많아지면, 소비 여력은 줄고 경제 전반에도 불안 요소가 된다. 특히 금리가 다시 오를 경우, 많은 사람들이 이자 부담에 허덕일 수 있다.
전문가들은 당장 수치가 줄지 않더라도, 대출 흐름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이나 ‘빚투’(빚내서 투자)처럼 과도한 대출에 의존하는 방식은 피하고, 금융당국의 규제 방향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지경인데도 돈 나눠준다고요
미래세대들에 몫이죠
뭉가 패거리들의 쓰레기정권 5년동안에 나라가 망하게되가는중인데 그래도 지지한다는 머저리 국민이 사는나라
나라빚걱정이 무식한소치라네요
이런데도 개딸들 극성은 가라앉질않네요
무식한 국민이 무식한 정치인 양산 25만원줄께. 니돈이고 우리아들딸 손주손녀 장래에 먹고살돈이고 대한민국에 미래다. 꽁돈이 어디있나요 대장동땅 팔아주나 한심한 님들 국가 미래.장래요.
배가많이불러 없는사람 생각도안하는 몰지각들
가지가지하네. 제대로. 알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