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복권 1등 당첨자 4명이 당첨금 미수령
1년 제한 시간 지나 복권기금으로 귀속
자동 선택으로 당첨된 4명의 운명은?

“내가 당첨되면 절대 이러지 않을 텐데…” 로또 복권 1등에 당첨되고도 10억이 넘는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은 당첨자들의 사연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자동 선택이 만든 61억 원의 미스터리
8일 동행복권이 밝힌 바에 따르면, 1102회차에서 2명(각 13억 8359만 원), 1103회차(15억 7441만 원)와 1105회차(18억 3485만 원)에서 각각 1명, 총 4명의 당첨자가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들 모두 자동 선택으로 번호를 선택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4명의 미수령 당첨금의 총액은 61억 7,645만 원에 달한다.

1년 지나면 공익사업으로 쓰이는 당첨금
이처럼 막대한 액수의 당첨금이 미수령되는 상황에서, 이 금액의 향방에 대해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로또 복권의 1등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이 기간이 지나면 관련법에 따라 당첨금은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된다.
이렇게 모인 기금은 저소득층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활용된다.

당첨금으로 보는 로또의 세계
미수령 당첨금 합산 총액 61억 원도 놀랍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역대 최고 로또 당첨금의 규모다.
한국 로또 역사상 최고 당첨금은 2003년 4월 12일 제19회차에서 기록된 407억 2,295만 원이다.
미국의 경우 2022년 11월 파워볼 복권에서 20억 4,000만 달러(약 2조 8,193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로또 당첨 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로 당첨 복권의 보안과 확인을 꼽는다.
복권 뒷면에 서명을 하고, 안전한 곳에 보관하며, 공식 경로를 통해 당첨번호를 재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미수령 사례는 이러한 기본적인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다.
동행복권측농간 매주 수십명씩 나오는것도 이상하지 않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