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만 원대 초반’에 515km 주행하는 신차 등장

최대 주행거리 620km의 ‘모나 M03’ 공개
테슬라 모델 3보다 1400만 원 저렴
샤오펑 전기차
모나 M03/출처-샤오펑

샤오펑(XPENG)이 자사 MONA 시리즈 중 첫 생산 모델 ‘M03 컴팩트 세단’을 시장에 선보였다. 이 차량은 젊은 감각의 현대적 디자인과 최신 기술을 갖추고 있다.

전기차 모나 M03 가격, 한화 약 2260만 원

CNBC에 따르면 샤오펑이 자사 전기차 브랜드 모나(Mona)의 일부 모델을 2000만 원대 초반에 출시한다.

주행 거리 최대 515km와 주차 보조 기능을 갖춘 전기차 세단 모나 M03 스탠다드 버전의 판매 가격은 11만 9800위안(한화 약 2260만 원)이다.

샤오펑 모나 M03 배터리
모나 M03/출처-샤오펑

모나 M03은 젊은 감각의 현대적 디자인을 갖췄으며 T자형 헤드라이트가 특징이다. 또한 트라페즈형 흡입구에 능동 공기 흡입 시스템(AGS)을 적용해 공기 저항 계수(Cd)를 0.194로 낮췄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외관 색상은 스타리 샌드, 스타리 블루, 미드나잇 블랙, 네뷸라 화이트, 트와일라잇 그레이 등 다양하게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측면부는 패스트백 실루엣과 신규 디자인의 알로이 휠이 인상적이다. 후면부는 T자형 테일라이트를 통해 전면과 일관성을 유지, 전체적으로 매력적인 외관을 자랑한다.

샤오펑 모나 M03 배터리
모나 M03/출처-샤오펑

모나 M03의 차체 크기는 전장 4780mm, 전폭 1896mm, 전고 1445mm이며 휠베이스는 2815mm로 설계됐다.

배터리, 51.8kWh와 62.2kWh로 구성

모나 M03의 실내에는 15.6인치 중앙 터치스크린과 맞춤형 디지털 계기판이 탑재된다. 여기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8155 칩, 16GB RAM이 장착돼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샤오펑 모나 M03 가격
모나 M03/출처-샤오펑

운전자는 샤오펑이 독자 개발한 운전 시스템을 통해 360도 파노라마 카메라 뷰와 3D 지도 인식을 경험할 수 있다. 주요 랜드마크를 실시간 렌더링해 보여주는 기능도 포함돼 있다.

차량에는 또한 2개의 밀리미터파 레이더, 12개의 초음파 센서, 7개의 카메라를 포함해 총 20개 이상의 지능형 감지 장치가 탑재된다.

레벨 2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도 제공된다. 이 시스템은 다양한 주차 환경에서 95% 이상의 높은 성공률을 보이며, 복잡한 상황에서도 원활한 주차가 가능하다.

샤오펑 모나 M03 출시
모나 M03/출처-샤오펑

모나 M03의 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 187마력과 214마력을 발휘하는 두 가지 전기 모터 옵션으로 구성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각각 7.8초와 7.4초가 소요된다.

배터리 옵션으로는 51.8kWh와 62.2kWh 리튬 인산철 배터리가 있다. 최대 주행 거리는 각각 515km와 620km에 이른다.

샤오펑 모나 M03 출시
모나 M03/출처-샤오펑

모나 M03 고급 버전은 최대 580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하며, 가격은 15만 5800위안(약 2930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테슬라의 중국 시장 판매 모델 중 가장 저렴한 모델 3보다 7만 6100위안(약 1430만 원) 낮은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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