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 지난 13일 폴스타4 국내 출시
전세계 25개국 16만대 이상 판매에 화재 ‘0건’
지난 13일, 폴스타가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이었던 전기 퍼포먼스 SUV 쿠페인 ‘폴스타4’를 국내에 출시했다.
최근 발생한 전기차 화재 이슈에 폴스타4에 탑재된 배터리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폴스타4에 고강도 테스트를 진행한 CATL 배터리 탑재
연이은 전기차 화재로 전기차에 대한 공포감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스웨덴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신차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폴스타 4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프리미엄 SE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D 세그먼트 SUV 쿠페이다. 폴스타 4에는 100kWh 용량의 중국 CATL사의 배터리가 탑재됐다.
롱레인지 듀얼 모터 기준으로 최고출력 544마력, 최대토크 686N·m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며,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WLTP 기준 590km에 달한다.
지난 13일 진행한 행사에서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폴스타 4에 탑재된 CATL 배터리는 자체 고강도 테스트를 수 차례 진행, 안전성을 검증한 모델’이라 밝혔다.
또한, 폴스타 2는 전 세계 27개국에서 약 16만 대 이상 누적 판매됐지만 단 1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폴스타 2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CATL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특정국가, 특정지역에서 생산된 배터리에서 화재가 많이 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폴스타 2의 차체에는 배터리 팩을 보호하는 첨단 안전 설계가 되어 있어 충돌 시 승객과 배터리 팩을 보호해준다.
또, 폴스타가 배터리 손상률 최소화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폴스타 2 모델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에서 별 다섯 개를 획득해 가장 안전한 차량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폴스타 4를 출시한 폴스타는 내년 하반기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폴스타 4의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2026년까지 5개의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