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도 셀토스도 긴장해라”… 스포티해진 신형 소형 SUV에 ‘관심집중’

폭스바겐 신형 티록
하반기 공식 출시
폭스바겐 티록 풀체인지 디자인
현행 티록/출처-폭스바겐

신형 폭스바겐 티록(T-Roc)이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으며 등장했다. 스포티함과 최신 기술을 겸비한 이 소형 SUV는 경쟁 모델인 현대차 코나와 토요타 C-HR, 기아 셀토스 등을 겨냥하고 있다.

티록은 지난해 전 세계 판매량 2위를 기록하며 폭스바겐의 주력 모델로 자리 잡았다. 신형 모델은 올해 하반기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신형 티록, 브랜드 최신 디자인 언어 적용

신형 티록은 2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폭스바겐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적용됐다.

폭스바겐 신형 티록 출시
현행 티록/출처-폭스바겐

전면부는 날렵한 헤드램프와 발광 크롬 바로 연결된 그릴이 돋보이며, 티구안과 아우디 Q3 스포트백에서 차용된 요소들로 현대적 감각을 더했다. 특히 와이드한 범퍼 디자인은 차체를 더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준다.

측면은 기존 모델의 실루엣을 유지하면서도 후방 유리 각도를 눕혀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두꺼운 C필러와 테일램프를 연결하는 LED 라이트 바 등으로 후면도 대폭 개선됐다. 디자인의 디테일 하나하나가 소비자들에게 세련미와 역동성을 동시에 전달한다.

폭스바겐 티록 풀체인지 디자인
현행 티록/출처-폭스바겐

실내는 최신 디지털 기술로 무장한다.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계기판, 새로운 스티어링 휠 등이 적용돼 사용자 경험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고성능 모델에 2.0리터 터보차저 엔진 탑재

신형 티록은 폭스바겐의 MQB Evo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1.5리터, 2.0리터 4기통 엔진을 탑재할 예정이다. 고성능 모델인 티록 R은 골프 R과 같은 2.0리터 터보차저 엔진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옵션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폭스바겐 신형 티록 출시
현행 티록/출처-폭스바겐

참고로 폭스바겐 신형 티록의 공식 출시 시기는 올해 11월이며, 내년 1분기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소형 SUV 시장의 새로운 판도

티록은 현대 코나와 토요타 C-HR, 기아 셀토스 등 소형 SUV 시장의 강자들과 직접 경쟁하며,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시장에서 폭스바겐의 입지를 공고히 할 전략적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모델이 200만 대 이상 판매되며 입증한 성공을 바탕으로, 이번 신형은 더욱 치열해진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폭스바겐 신형 티록 출시
현행 티록/출처-폭스바겐

“코나도 셀토스도 긴장해야 한다”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 티록은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모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는 폭스바겐이 소형 SUV 시장에서 리더십을 이어가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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