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스포티지 풀옵션 가격
5천만 원 초반… 과연 가격값 할까?
기아가 5일 공개한 신형 스포티지는 5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외·내관 디자인에서부터 성능 및 사양까지 풀체인지에 가까운 업그레이드를 거쳐 출시됐다.
다만 이번 변화와 함께 적지 않은 가격 인상도 이뤄졌다. 신형 스포티지의 가격은 1.6 가솔린 터보 프레스티지 트림이 2836만 원으로 시작해 풀옵션 하이브리드의 경우 5053만 원까지 올라간다.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제네시스 GV70의 기본 모델 가격이 5380만 원인 점을 비교하며 “과연 스포티지가 이 가격에 걸맞은 가치를 제공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신형 스포티지의 다양한 트림과 기능, 그러나 부담스러운 가격
이번 신형 스포티지의 트림별 가격은 전반적으로 인상됐다. 예를 들어 1.6 가솔린 터보 모델의 프레스티지는 이전보다 299만 원 인상된 2836만 원, X-라인 트림은 3525만 원으로 기존 그래비티보다 133만 원이 올랐다.
하이브리드 트림은 프레스티지 3458만 원, 노블레스 3777만 원, 시그니처 4042만 원, X-라인 4107만 원까지 각각 100만~250만 원가량 인상됐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최고 트림인 X-라인의 경우 4WD, 외장 컬러 옵션, 프리미엄 사운드, 빌트인 캠 등 주요 옵션에 취등록세와 탁송비를 포함하면 5천만 원 초반대에 이른다.
기존 준중형 SUV로서는 높은 가격대가 된 만큼, 가격 인상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도 적지 않다.
강화된 파워트레인과 고급 사양, 높은 상품성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이번 신형 스포티지는 강화된 상품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1.6 가솔린 터보 모델은 기존 7단 DCT 변속기 대신 8단 자동변속기로 개선돼 더욱 부드러운 변속감을 구현하며 고속 연비는 14km/ℓ로 향상됐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모터 출력을 조정해 주행의 여유로움을 더했으며 회생제동 시스템과 승차감에 최적화된 ‘영유아 모드’가 새롭게 추가됐다.
내외관 사양도 크게 개선됐다. 외관에서는 기아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한 대형 그릴과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더한 수직형 헤드램프가 돋보인다.
내부에는 12.3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스티어링 휠 감지 센서, 후방 모니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첨단 편의 사양이 기본 장착된다. 시그니처 트림 이상에는 LED 헤드램프와 디지털 키, 지문 인증 시스템 등이 제공된다.
특히 신형 스포티지 X-라인은 기존 그래비티 트림을 대체하는 트림으로, 전용 범퍼와 그릴, 19인치 휠 등을 통해 강인한 외관을 완성했다. 또한 쉐도우 매트 그레이 등 특별 컬러 옵션이 추가돼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소비자 반응 엇갈려… 준중형 SUV에 4천만 원대 부담?
높아진 상품성과 함께 가격도 크게 오른 신형 스포티지에 대한 소비자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특히 4천만 원대에 이르는 하이브리드와 상위 트림의 가격은 “준중형 SUV 치고는 비싸다”는 의견이 많다. 하지만 최신 기술과 고급 사양을 중형 SUV 못지않게 채워 넣어 가격에 걸맞은 상품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도 있다.
이번 신형 스포티지가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고, 준중형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도오타좀 본받아라
가격만 올리는것이 대수냐
차가 기본이 되야지
하이브리드 사면 나중 낭패
수리비 엄청 사고나도 엄청
너무비싸
가격만. 디리 올리내 자동문도 안달아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