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가성비”…독일에서 온 플래그십 SUV, 19일부터 판매 시작

세련된 디자인과 진보한 편의 사양으로
돌아온 ‘더 뉴 아우디 Q8’

아우디의 플래그십 SUV Q8이 더욱 고급스럽고 편안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아우디 코리아는 대형 프리미엄 SUV ‘더 뉴 아우디 Q8’의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하고 오는 12월 19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Q8은 SUV의 실용성에 쿠페의 스포티한 감성을 결합한 모델로, 이번 부분변경을 통해 디자인과 실내 사양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외관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더 뉴 아우디 Q8

‘더 뉴 아우디 Q8’은 외관 디자인에서 새로운 변화를 선보인다. 아우디의 상징과 같은 싱글 프레임 그릴이 더욱 세련되게 다듬어졌으며, 헤드 및 테일라이트에는 최신 기술을 적용해 시인성을 높였다.

또한 기본 트림에는 22인치 5-트윈암 그라파이트 그레이 휠이, 프리미엄 트림에는 블랙 패키지와 모듈 매트 텍스처 그레이 인서트 휠,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디지털 OLED 테일라이트가 장착된다.

차량의 역동적인 감성을 살린 S라인 외장 패키지는 기본 적용되며 프런트 및 리어 범퍼, 디퓨저 디자인은 스포티함을 강조한다.

여기에 파노라믹 선루프, 어댑티브 윈드실드 와이퍼, 어쿠스틱 글라스 등 첨단 사양을 더해 주행 안전성과 정숙성을 높였다.

“실내는 고급 라운지”… 호텔급 사양이 가득한 인테리어

실내로 들어서면 ‘더 뉴 아우디 Q8’의 진짜 매력이 드러난다. 탑승자를 맞이하는 발코나 가죽 S 스포츠 플러스 시트는 앞좌석 전동, 통풍, 마사지 기능을 지원하며 뒷좌석까지 열선 기능이 적용된다.

앰비언트 라이트와 다양한 색상의 조명 기능은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고, 소프트 도어 클로징 시스템은 고급스러운 사용자 경험을 완성한다.

운전자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한 첨단 기능도 주목할 만하다. 하차 경고 시스템은 후방에서 접근하는 차량이나 자전거를 감지해 문이 열리지 않도록 방지한다. 사이드 어시스트는 사각지대의 위험을 줄여준다.

주차 보조 시스템, 360도 서라운드 뷰 카메라,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은 주행의 부담을 최소화한다.

또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 장착돼 주행 상황에 맞춰 차량 높이를 최대 90mm까지 조절할 수 있다.

55 TFSI 콰트로, 최고 출력 340마력 발휘

더 뉴 아우디 Q8은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50 TDI 콰트로는 3.0L V6 디젤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출력 286마력, 최대 토크 61.18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6.1초 만에 도달하며 복합 연비는 10.1km/L로 효율성도 갖췄다.

55 TFSI 콰트로는 3.0L V6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 출력 340마력, 최대 토크 51kg∙m의 성능을 제공하며 제로백은 5.6초다. 복합 연비는 8.1km/L로 성능과 효율의 균형을 잡았다.

대형 SUV 시장의 새로운 기준, 더 뉴 아우디 Q8

‘더 뉴 아우디 Q8’은 디자인, 성능, 편의 사양 등 모든 면에서 진일보했다.

가격은 ‘더 뉴 아우디 Q8 50 TDI 콰트로’ 1억 2000만 원, ‘더 뉴 아우디Q8 TDI 콰트로 프리미엄’ 1억 2700만 원이다.

‘더 뉴 아우디 Q8 55 TFSI 콰트로’와 ‘더 뉴 아우디 Q8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은 각각 1억 2300만 원, 1억 3000만 원으로 책정됐다.

프리미엄 SUV에 대한 수요가 점점 높아지는 가운데, 아우디의 플래그십 모델로 거듭난 ‘더 뉴 아우디 Q8’은 경쟁 모델들을 압도하며 럭셔리 SUV 시장의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