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4천만 원대로 출시” 아빠들 설레게 하는 현대차 SUV, 사전예약 실시

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
가격표 공개…9인승 4383만 원부터

현대차가 6년 만에 완전변경된 플래그십 대형 SUV ‘디 올 뉴 팰리세이드’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2018년 첫 출시 이후 국내 대형 SUV 시장의 판도를 바꾼 팰리세이드는 이번에도 한층 고급화된 디자인과 첨단 기술로 강력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더 커지고 강력해진 신형 팰리세이드

신형 팰리세이드는 65mm 더 길어진 전장(5060mm)과 70mm 늘어난 휠베이스(2970mm)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9인승 모델은 접이식 멀티콘솔과 2열 및 3열의 전동 슬라이딩·리클라이닝 기능을 추가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기본 트림에서도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을 함께 수납할 수 있는 615ℓ의 적재 공간을 갖췄다.

파워트레인도 개선됐다. 기존 3.8 가솔린 대신 2.5 터보 가솔린 엔진이 적용됐으며, 최고 출력 281마력과 최대 토크 43.0kgf·m를 발휘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현대차 최초의 2.5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 334마력의 모터 합산 출력을 제공하며 1회 주유로 1000km 이상 달릴 수 있는 효율성을 자랑한다.

또한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ECS)과 횡풍 안전 제어 시스템을 통해 고속 주행 중에도 흔들림 없는 안정감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EV 특화 기술이 적용된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스테이 모드’와 실내 V2L 기능 등이 새롭게 추가되어 전기차에 가까운 경험을 제공한다.

‘움직이는 안락한 공간’ 지향

팰리세이드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움직이는 안락한 공간’을 지향한다.

아일랜드 타입 센터콘솔은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으며, 9인승 모델의 듀얼 에어백과 7인승의 2열 마사지 시트, 3열 전동 슬라이딩 시트는 프리미엄 SUV다운 차별성을 보여준다.

디지털 기술도 눈에 띈다.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스마트폰 기반의 현대 디지털키 2,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은 운전자와 탑승객 모두에게 편리함을 제공한다.

여기에 14개의 BOSE 프리미엄 스피커와 현대 AI 어시스턴트 기능을 포함해 오감을 만족시키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갖췄다.

7인승 익스클루시브 가격 4516만 원

신형 팰리세이드 2.5 터보 가솔린 모델의 트림별 가격은 9인승 익스클루시브 4383만 원, 프레스티지 4936만 원, 캘리그래피 5586만 원이다.

7인승 익스클루시브는 4516만 원, 프레스티지 5099만 원, 캘리그래피는 5794만 원으로 책정됐다.

2.5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9인승 익스클루시브 4982만 원, 프레스티지 5536만 원, 캘리그래피 6186만 원이며, 7인승 익스클루시브 5146만 원, 프레스티지 5729만 원, 캘리그래피 6424만 원이다.

현대차는 4000만 원대라는 가격 경쟁력과 독보적인 사양으로 디 올 뉴 팰리세이드가 국내 대형 SUV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세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층 진보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첨단 안전·편의 기술은 가족 중심의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하며, 대형 SUV를 찾는 고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디자인, 성능, 편의 사양 등 모든 면에서 현대차의 기술력을 집대성한 모델”이라며 “압도적인 존재감과 실용성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6년 만에 돌아온 ‘플래그십’,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단순한 대형 SUV를 넘어 미래형 패밀리카의 새로운 지평을 열 준비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