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선 금지됐는데”… 한국선 그대로 출시? 테슬라 ‘논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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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슬라 사이버트럭, 독일서 도로 주행 금지
  • 국내 출시 예정, 안전성 논란
  • 가격 논란, 미국보다 4000만원 비싸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이 독일에서 도로 주행이 금지되면서 안전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국내 출시는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유럽연합 인증 미비로 독일 주행 금지
  • 국내 환경부 인증 완료, 출시 준비 중
  • 국내 소비자 사이에서도 안전성 우려 확산
  • 미국보다 높은 국내 판매 가격 논란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은 유럽에서 안전성 문제로 인해 도로 주행이 금지되었습니다. 독일에서는 특히 엄격한 규제로 인해 미군조차도 사이버트럭을 개인 반입할 수 없습니다.

반면, 국내에서는 모든 인증을 완료하고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독일 당국은 사이버트럭의 외관과 안전 규정 미준수를 이유로 주행을 금지
  • 미 육군 세관청은 차량의 EU 법규 미부합을 지적
  • 군사 보안 규정과의 충돌로 미군 반입 금지
  • 국내에서는 환경부 인증 완료, 520km 주행 가능
  • AWD 모델 판매가 1억 4500만원, 미국보다 비싸
  • 국내 픽업 시장에서 기아 타스만 등과 경쟁 예정
독일선 도로조차 못 달리는 픽업
국내 출시는 예정대로 진행될까
안전성 논란에 소비자 불안 커져
테슬라 사이버트럭 한국 출시
사이버트럭/출처-테슬라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이 오는 11월 말 국내 고객 인도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해당 차량이 독일에서 도로 주행을 전면 금지당한 사실이 알려지며 안전성 논란이 다시금 불거지고 있다.

유럽연합(EU) 인증을 받지 못한 것은 물론, 독일에 주둔 중인 미군조차 개인 반입이 금지된 상황에서 국내 출시가 예정대로 진행돼도 괜찮은지를 두고 의문이 제기된다.

독일서 금지된 ‘사이버트럭’… EU 승인조차 못 받아

사이버트럭은 미국 외 지역에서 사실상 판매가 중단된 상태이며 특히 독일에서는 도로 위 주행 자체가 금지됐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일부 외신은 독일 주둔 미군 장병들이 해당 차량을 개인 차량으로 반입할 수 없다는 보도를 전했다.

독일 연방교통부와 미 육군 세관청은 날카로운 외관과 안전 규정 미준수를 이유로 들며 사이버트럭의 독일 내 운행을 전면 차단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국내 가격
사이버트럭/출처-테슬라

독일 당국은 사이버트럭의 외관 소재인 스테인리스 강철이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 오토바이 운전자 등 교통 약자와 충돌 시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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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트럭의 국내 출시, 적절할까?

이에 따라 해당 차량은 유럽연합(EU)의 차량 판매 승인을 받지 못했다. 미 육군 세관청도 “EU 법규에 부합하지 않으며 독일 내 공공도로에서 안전한 운행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군사 보안 규정과의 충돌도 반입 금지의 주요 이유로 꼽힌다. 미군 규정상, 차량 외관이 눈에 띄지 않도록 커버 플레이트 등을 설치해야 하지만, 사이버트럭의 독특한 디자인은 이러한 요구사항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세관청은 “해당 차량을 반입할 경우 미국으로 다시 되돌려야 하며 이 비용은 장병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안전성
사이버트럭/출처-테슬라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을 유럽 시장에 직접 판매하지 않고 있다. 이는 EU의 까다로운 안전 규제를 충족하지 못한 결과로 풀이된다.

독일 교통 당국과 미군 당국이 모두 “특례 없이 금지” 방침을 밝힌 만큼, 해당 모델에 대한 안전성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서는 인증 완료… ‘출시는 강행’

💡 사이버트럭이 독일에서 주행 금지된 이유는?

사이버트럭은 독일에서 EU의 까다로운 안전 규정을 충족하지 못해 도로 주행이 금지되었습니다.

  • 차량의 외관이 보행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는 우려
  • EU 법규 미준수로 인해 차량 반입 불가

이 같은 유럽 내 제약과는 대조적으로,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국내 환경부 인증을 모두 완료하고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테슬라코리아는 지난달 사이버트럭의 무공해·소음 인증과 주행거리 인증을 마쳤으며 AWD 모델 기준 1회 충전 시 520km(복합), 최대 562km(도심 기준)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한국 출시
사이버트럭/출처-테슬라

차량의 크기는 전장 5682mm, 전폭 2200mm, 전고 1790mm로, 군용차를 연상케 하는 외관과 강한 내구성의 스테인리스 외피가 특징이다.

테슬라는 이러한 독창적인 디자인과 성능을 앞세워 국내 시장에서 기아 타스만, KGM 무쏘 EV 등과 경쟁할 예정이다.

그러나 인증 완료에도 불구하고, 안전성에 대한 우려는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보행자 충돌 시 충격 분산이 어려운 스테인리스 차체, 특수 도어 구조로 인한 손 끼임 사고 위험 등은 이미 해외 사례를 통해 제기된 문제들이다.

가격 논란도… 미국보다 4000만 원 비싸

사이버트럭의 국내 판매 가격은 AWD 모델 1억 4500만 원, 고성능 ‘사이버비스트’ 트림은 1억 6000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미국 판매가인 7만 2490달러(한화 약 1억 190만 원)보다 약 4000만 원 이상 높은 가격이다.

가격 차이는 관세, 물류비, 세금 구조 차이로 설명되지만, 국내 소비자에게는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안전성
사이버트럭/출처-테슬라

한편, 테슬라는 지난해 후륜구동(RWD) 기반의 저가형 사이버트럭도 출시했으나, 옵션 축소와 낮은 상품성으로 인해 시장 반응이 저조했고, 결국 출시 5개월 만에 단종됐다.

이는 테슬라가 가격 경쟁력보다는 브랜드 이미지와 상징성에 무게를 두는 전략을 택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국내 픽업 시장, 경쟁 본격화… 사이버트럭은 ‘시험대’

사이버트럭은 국내에서 기아 타스만과 KGM 무쏘 EV 등 신차들과 직접적인 경쟁을 펼치게 된다.

국산차 특유의 가격 경쟁력과 유지비 이점, 친숙한 브랜드 이미지에 비해, 사이버트럭은 독창적인 외형과 테슬라 브랜드라는 상징성을 무기로 내세운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국내 가격
사이버트럭/출처-테슬라

자동차 업계는 사이버트럭이 국내 픽업 시장의 성장 흐름에 올라탈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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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트럭의 국내 출시, 적절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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