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단이야 SUV야… 아빠들 결정장애 오게 만든 ‘E세그먼트’ 신차 등판

댓글 0

세단과 SUV의 경계 허무는 디자인
르노그룹 전략 모델, 부산서 생산 개시
글로벌 시장 겨냥한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르노코리아 필랑트 부산공장 양산
필랑트/출처-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가 1월 21일 부산공장에서 새로운 E세그먼트 플래그십 모델 ‘필랑트(FILANTE)’의 양산을 시작했다.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이 크로스오버는 고부가가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국내외 시장을 동시에 겨냥한다. 부산공장의 전략적 생산 거점화를 노리는 르노그룹의 움직임 속에서, 이번 신차 투입은 그 중심에 서 있다.

르노그룹, ‘필랑트’로 글로벌 전략 모델 시동

르노코리아는 21일 열린 필랑트 1호차 생산 기념 행사에서 본격적인 양산 돌입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석 제조본부장과 박종규 노조위원장이 참석해 노사 화합을 강조하며 주요 직원들에게 격려품을 전달했다. 필랑트는 ‘오로라 프로젝트’의 두 번째 모델로, 전량 부산공장에서 생산된다.

르노코리아 메종 필랑트 행사
필랑트/출처-르노코리아

이 차량은 1.5리터 터보 직분사 엔진과 듀얼 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E-Tech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시스템 최고 출력 250마력을 발휘한다. 도심 주행에서는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 주행이 가능하다.

실내에는 ‘오픈알(openR) 파노라마 스크린’과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 시트’를 적용해 프리미엄 콘셉트를 강조했다. 전 트림에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 기능이 기본 탑재돼 정숙성도 강화됐다.

외관은 ‘일루미네이티드 시그니처 로장주 로고’와 그릴 라이팅으로 강렬한 인상을 준다. 내부는 AI 기반 커넥티비티를 중심으로 최대 34가지의 첨단 주행 보조 및 안전 기능을 갖췄다.

내수와 수출 동시에 겨냥, 지역경제 기대감도

르노코리아는 필랑트를 단순한 신차 이상의 의미로 보고 있다. 수출까지 염두에 둔 모델인 만큼, 생산량 확대 시 지역 협력업체와 물류·정비 네트워크 등에도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그랑 콜레오스’ 투입에 이어 필랑트까지 연속 배치되면서, 부산공장의 가동 안정성과 르노그룹 내 위상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르노코리아 필랑트 제원
필랑트/출처-르노코리아

한편, 필랑트는 현재 전국 르노코리아 판매점에서 계약을 진행 중이며 2월 중 전시차 입고, 3월부터 순차 인도될 예정이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 및 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 시 4331만 9000원부터 시작된다. 1955대 한정으로 판매되는 ‘에스프리 알핀 1955’ 모델은 5218만 9000원이다. 현재는 정부의 친환경차 승인 절차를 밟고 있으며 혜택 적용은 승인 완료 이후 이뤄질 예정이다.

0
공유

Copyright ⓒ 이콘밍글.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