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니밴 쎄아 기반 캠핑카
차량 실 구매가 1700만원 중반대
아쉬운점은 최대 182km 주행거리
최근 중국에서 수입된 저렴한 전기 화물밴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특히 화물밴을 이용한 저렴한 캠핑카들도 등장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기존에는 캠핑카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차량 구매와 개조 비용 등 5천만원은 훨씬 넘는 비용이 들었다. 그러나 최근 전기 캠핑카가 등장하면서 경제성과 편리함을 동시에 제공하며 캠핑 문화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아우토컴퍼니 ‘SE-A 밴’ 기반, 주문 제작 방식 캠핑밴 선보여
아우토컴퍼니가 선보인 ‘쎄아’ 캠핑카는 중국 지리자동차의 전기 화물 밴 쎄아를 기반으로 하여, 1회 충전으로 최대 182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정부 보조금을 고려하면 차량 실 구입 비용이 1,700만 원 중반대에 불과하다.
아우토컴퍼니는 이 차량을 다목적 럭셔리 공간으로 변모시켰다. 격벽을 제거해 넓은 공간을 마련하고, 고급 나파가죽 퀼팅 매트, 씽크대, 트렁크 테이블을 포함해 주방기구와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갖췄다.
특히, 인버터 설치로 외부 전원 연결이 간편해져 어디서든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
실내 사양은 선택에 따라 1,000만 원에서 1,600만 원 사이로 구성할 수 있으며, 전체 차량 구입비용을 포함해도 3,400만원이면 전기 캠핑카를 소유할 수 있다. 이 차량은 주문 제작으로 2-3주 내 인도가 가능하다.
이 캠핑카는 주문 제작 방식으로, 주문 후 2-3주 이내에 인도가 가능하다.
한편, 1회 충전 시 최대 182km를 주행할 수 있다는 것이 큰 단점으로 작용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주행거리가 더 줄어 155km 밖에 주행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