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SM6 단종 결정
내년 상반기 ‘오로라2’ 출시 준비

SM6 단종이라는 \전환점과 함께, 르노코리아가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로 내세운 ‘오로라2’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다.
9년 만의 세단 퇴장이자, CUV라는 새로운 무대의 시작이다. 국산 중형 세단 시장이 사실상 양강 체제로 재편되는 가운데, 르노코리아는 대형 하이브리드 CUV라는 새로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장수 모델 SM6, 9년의 여정 마침표
르노코리아의 대표 중형 세단 SM6가 생산을 마감했다. 부산공장에서의 마지막 조립은 3월 2주 차에 종료됐다. 이는 2016년 첫선을 보인 이후 9년 만의 퇴장이다.

첫해 5만 7천여 대를 판매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SM6는, 이후 15만 대 이상 누적 판매고를 기록하며 르노코리아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상황은 달라졌다. 세단 수요가 줄고 모델 자체의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판매량은 급감했다. 2024년에는 751대, 올해 1~2월은 불과 56대 판매에 그치며 단종은 시간문제가 됐다.
생산 종료와 함께, 삼성자동차 시절부터 이어져온 ‘태풍의 눈’ 엠블럼도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르노코리아는 작년 사명 변경과 함께 ‘로장주’ 엠블럼을 전면에 내세웠고 SM6는 마지막까지 태풍의 눈을 유지한 유일한 모델이었다.
플래그십의 귀환, ‘오로라2’ 프로젝트 본격화
SM6의 공백은 단순한 퇴장이 아니라 다음 단계를 위한 준비였다. 르노코리아는 ‘오로라 프로젝트’라는 이름 아래 새로운 라인업 개발에 착수했고, 두 번째 주자인 ‘오로라2’가 그 주인공이다.

오로라2는 내년 상반기 공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세단에서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로 무대를 옮긴 오로라2는, 전장 약 5m에 달하는 대형 쿠페형 SUV 스타일을 지녔다.
르노코리아 내부에서는 토요타의 크라운 크로스오버를 주요 벤치마킹 모델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주목할 점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다. 그랑 콜레오스에 탑재된 1.5리터 터보 기반 E-테크 시스템을 공유할 가능성이 크며, 외관은 더 공격적인 디자인이 적용될 전망이다.
편의 및 안전사양은 대폭 강화되며 상품성에서도 경쟁 차종과 차별화를 꾀한다.

2027년 오로라3 출시 계획
오로라2는 르노코리아의 제품 전략 변화 중심에 있는 모델이다.
2024년 선보인 오로라1 ‘그랑 콜레오스’의 성공 이후, CUV 중심의 라인업으로 전환을 선언한 르노코리아는 오로라2를 통해 중대형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이어 2027년에는 순수 전기 SUV ‘오로라3’까지 출시할 계획이다.

르노코리아는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아우르는 다각적 전략으로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세단 수요가 줄고 SUV가 대세로 자리잡은 국내 시장에서, CUV는 두 영역을 아우를 수 있는 해법으로 주목받는다. 오로라2는 세단을 선호하지만 SUV의 실용성도 포기할 수 없는 소비자를 주요 타깃으로 삼는다.
세단의 끝, 새로운 시작의 예고
SM6의 단종은 하나의 시대가 끝났음을 의미한다. 동시에 오로라2의 등장은 그 공백을 메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르노코리아가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간다는 신호다.
CUV와 하이브리드, 전기차로 이어지는 이 전략 변화는 국내 자동차 시장의 지형을 흔들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

SM6의 역사적 퇴장과 오로라2의 등장은 단순한 신차 교체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시장의 반응이 주목된다.
Sm6 2017년식 무사고 12만km주행중
엔진 제어장치 경고등 삼성정비소 입고
엔진고장 ,교체판정 무상보증 수리기간 지났다고
소비자에게 책임전가 ㅜㅜ
밑에분 그건 당연한거아닌가요..8년된차 키로수도 10만넘고..폐차는 모하러합니까…
현대차는 8년넘어도 공짜로 해주나
다른차들은 10년 20만키로 되어도 공짜로 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