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긴장해야겠네”… 미국 픽업 3대장 중 ‘가장 강력한 놈’이 한국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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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 1500 한국 출시
2026 램 1500/출처-램

미국 픽업트럭 시장 3위 브랜드인 램(RAM)이 오는 4월 한국에 공식 상륙한다. 차봇모터스는 25일 “지난해 12월 램 인터내셔널과 국내 공식 수입 계약을 체결했다”며 “4월부터 램 1500 모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램은 2025년 미국에서만 약 38만대가 팔린 북미 대표 픽업 브랜드다. 이 중 절반 이상인 20만대가 이번에 도입되는 ‘램 1500’ 모델이다. 2009년 스텔란티스 그룹 산하에서 독립 브랜드로 재탄생한 램은 단순한 작업용 트럭을 넘어 프리미엄 픽업 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국 시장 3위 브랜드, 공식 채널로 상륙

2026 램 1500/출처-램

그동안 국내 픽업트럭 시장은 병행수입 중심으로 형성돼 정비와 부품 수급에 어려움이 많았다. 차봇모터스는 이번 공식 수입을 통해 보증, 정비, 부품 공급 등 사후관리(AS) 전반을 전담한다. 영국 오프로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운영으로 쌓은 전시장, 서비스센터, 부품 공급망을 램에도 그대로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정진구 차봇모터스 대표는 “검증된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픽업트럭 소비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공식 서비스의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병행수입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프리미엄 픽업 시장을 정식으로 열겠다는 포석이다.

540마력 엔진 탑재한 두 가지 성격의 모델

국내 출시 모델은 럭셔리 트림 ‘리미티드’와 고성능 오프로드 모델 ‘RHO’ 두 가지다. 두 모델 모두 3.0L 허리케인 직렬 6기통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한다. 최고출력 540마력, 최대토크 72kgf·m로 기존 V8 엔진 못지않은 성능을 내면서도 연비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RHO는 0-100km/h 가속을 4.6초에 주파하는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리미티드 모델은 14.5인치 세로형 센터 디스플레이와 10.25인치 승객석 디스플레이, 클립쉬 23개 스피커 오디오 시스템을 갖춰 세단 수준의 럭셔리함을 추구했다. RHO는 빌스타인 블랙호크 어댑티브 댐퍼를 장착해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극대화했다.

2026 램 1500/출처-램

차봇모터스의 램 도입은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기존 병행수입 중심 시장에서 공식 수입으로 전환되면서 서비스 품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차량 크기와 가격대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는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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