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의 혹독한 환경에서도 빛나는 성능
폴스타, ‘아틱 서클 라인업’ 확대

폴스타(Polestar)가 극한의 기후에서도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비밀 병기를 공개했다. 스웨덴의 퍼포먼스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탄생한 ‘폴스타 아틱 서클(Arctic Circle)’ 라인업이 폴스타 2를 넘어 폴스타 3와 폴스타 4까지 확장된 것이다.
북극권의 혹한을 이겨내기 위해 특별히 설계된 이 모델들은 단순한 SUV가 아닌, 극한 환경을 지배하는 머신으로서의 모습을 갖췄다.
폴스타 아틱 서클, 올린즈 댐퍼 장착
폴스타 3 및 폴스타 4 아틱 서클 라인업은 스웨덴의 폴스타 연구개발(R&D) 시설에서 개발된 원-오프(One-off) 모델이다.
기본 양산형 모델과의 차별점은 높은 지상고와 3단계로 조절 가능한 올린즈(Öhlins) 댐퍼의 적용이다. 여기에 특수 제작된 피렐리(Pirelli) 스터드 타이어를 장착해 눈과 얼음 위에서도 뛰어난 접지력을 제공한다.

세계 최초로 OZ 레이싱 휠(OZ Racing wheels)이 탑재됐으며, 스테디(Stedi)의 새로운 쿼드 에보(Quad Evo) 전면 스포트라이트가 장착되어 어둠 속에서도 최상의 가시성을 보장한다.
또한 레카로(Recaro) 버킷 시트, 스키 및 루프랙, 스토리지, 복구 장비 등 다양한 파트너사의 액세서리를 적용함으로써 극한 환경에서의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폴스타 CEO 마이클 로셸러(Michael Lohscheller)는 “아틱 서클 컬렉션은 폴스타만의 독창적인 퍼포먼스 DNA와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이 결합된 모델로, 스웨덴 북극권의 가혹한 환경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도록 개발된 것이 특징”이라며, “눈과 얼음 위에서 폴스타보다 뛰어난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는 차량은 없다는 점을 증명하겠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맞춤형 엔지니어링 솔루션 적용
폴스타 아틱 서클 라인업의 개발에는 30년 이상 모터스포츠 업계에서 활동하며 수차례 스웨덴 랠리 포디움에 오른 폴스타의 드라이빙 다이내믹스 책임자 요아킴 뤼드홀름(Joakim Rydholm)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그는 “폴스타 2 아틱 서클을 개발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두 SUV에 이 기술을 적용하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도전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폴스타에게 최첨단 기술을 제공하는 주요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각 모델에 맞는 맞춤형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적용했다”며 “아틱 서클 라인업은 우리의 퍼포먼스 DNA를 강조함과 동시에 놀랍도록 즐거운 주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폴스타, 전기차의 한계를 다시 쓰다
폴스타 아틱 서클 라인업은 단순한 전기 SUV가 아니다. 이는 혹독한 자연환경에서도 퍼포먼스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이다.
폴스타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단순한 스펙의 향상이 아니라, 극한의 주행 환경에서도 유지되는 퍼포먼스와 안전성이다.

2025 FAT 아이스 레이스에서 처음 공개되는 이 모델이 전기차 시장에서 어떤 반향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 폴스타는 이번 라인업을 통해 전기차의 한계를 다시 한번 넘어설 준비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