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 4, ‘9월의 차’ 선정
50점 만점에 36.7점 획득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폴스타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폴스타 4’를 9월의 차로 선정했다.
폴스타 4, 신형 타이칸·캐스퍼 EV 등 제쳐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출시되는 신형 차량을 평가해 해당 이달의 차를 선정한다.
평가 항목은 총 5가지로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 기능 및 편의성, 엔진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다.
지난달 신모델 중 KGM 액티언, 포르쉐 신형 타이칸,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폴스타 폴스타 4,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이 경쟁 후보로 선정됐다. 폴스타 4는 50점 만점 중 36.7점을 받아 9월의 차에 올랐다.
KAJA에 따르면 폴스타 4는 엔진 성능과 에너지 효율 및 온실가스 배출 부문에서 각각 7.7점(10점 만점)을 기록했다.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에서는 7.3점을 획득했다.
KAJA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후면 유리를 제거한 독특한 쿠페형 디자인의 폴스타 4는 현행 폴스타 양산 모델 중 가장 빠른 고성능 차량”이라며 “100㎾h 배터리를 장착해 한 번의 충전으로 유럽(WLTP) 기준 최대 620㎞ 주행이 가능하며, 티맵 오토 내비게이션과 같은 첨단 주행 보조 및 안전 기능 등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8월의 차는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선정
한편 지난 8월에는 ‘르노코리아의 최신 중형 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가 이달의 차’에 선정됐다.
8월의 차 선발에는 렉서스 올 뉴 LM 500h, 르노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 MINI 뉴 MINI 쿠퍼 S 3-도어, 쉐보레 올 뉴 콜로라도 등이 후보에 올라 경합했다.
각 평가 항목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은 그랑 콜레오스는 다섯 후보 중 최고 점수를 획득해 8월의 차로 선정됐다.
그랑 콜레오스는 가솔린 터보 2WD, 가솔린 터보 4WD, E-Tech 하이브리드 등 세 가지 파워트레인 옵션을 제공하며, E-Tech 하이브리드 버전은 시스템 출력 245마력을 자랑한다.
특히,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은 도심에서 총 주행거리의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공인 연비는 19인치 타이어를 장착한 테크노 트림 기준 15.7km/l에 달한다.
참고로 이달의 차에 선정된 차량에는 올해의 차 전·후반기 평가를 거치지 않고 최종 심사 1라운드로 진출 가능한 특권이 부여된다.
웃고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