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 제네시스, 하이브리드 차량 출시 예정
- GV70, 브랜드 첫 하이브리드 SUV
- 하이브리드로 판매 부진 타개 목표
제네시스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통해 전동화 전략을 본격화합니다.
- GV70과 GV80, 하이브리드 시스템 도입 예정
- G80, 듀얼 모터 기반 하이브리드 개발 중
- 하이브리드로 소비자 선택지 확대
- 판매 부진 극복을 위한 전략적 전환
제네시스가 하이브리드 차량 출시로 전동화 전략을 강화합니다. 이는 판매 부진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적 대응입니다.
GV70은 브랜드 첫 하이브리드 SUV로, 2026년 도입 예정입니다.
- GV70, 병렬형 하이브리드 및 주행거리 연장형 하이브리드(EREV) 시스템 탑재
- GV80과 GV80 쿠페, 후륜 기반 하이브리드 시스템 예정
- 플래그십 세단 G80, 듀얼 모터 기반 하이브리드 개발 중
- G80, 전기차의 장점 결합한 하이브리드로 도약
- 제네시스, 2030년까지 연간 글로벌 판매 35만대 목표
충전 인프라 걱정 없는 하이브리드
제네시스, 세단부터 SUV까지 전선 확대
하이브리드로 실적 반등 노리는 전략

제네시스가 내년 하반기부터 하이브리드 차량을 대거 선보이며 전동화 전략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는다.
브랜드 첫 하이브리드 SUV GV70을 시작으로 플래그십 세단 G80까지 전 라인업에 걸쳐 하이브리드 및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시스템을 적용해,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히는 동시에 판매 부진 타개를 노린다.
GV70·GV80…SUV 중심의 하이브리드 첫 포문
제네시스는 2026년 4분기, 대표 SUV 모델 GV70의 부분변경 모델을 통해 브랜드 최초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기존 완전 변경이 예상됐던 GV70은 일정이 조정되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앞세운 부분변경 형태로 공개된다.

🗳 의견을 들려주세요
제네시스 하이브리드 전략, 성공할까?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두 가지 방식으로 구성된다. 하나는 기존의 병렬형 하이브리드(HEV), 또 하나는 전기차의 주행 감각을 강조한 주행거리 연장형 하이브리드(EREV)다.
병렬형 시스템은 효율을 중시하며 EREV는 엔진이 직접 구동에 관여하지 않고 전기 생산에만 사용돼 실질적으로 전기차와 유사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GV70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현대차가 GV80 등에 먼저 적용한 2.5리터 가솔린 터보 기반 시스템이 후륜구동에 맞춰 조정돼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출력은 약 360마력으로 알려졌으며 향후 500마력급 고성능 하이브리드 시스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REV 시스템은 특히 장거리 주행 비중이 높은 고객층을 겨냥하고 있다. 엔진은 오직 전기를 생성하는 발전기 역할만 하며 실제 구동은 전기모터가 전담한다. 제네시스 측은 “1회 충전으로 1천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GV70에 이어 대형 SUV GV80과 쿠페 모델 GV80 쿠페 역시 후륜 기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바탕으로 같은 해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 하이브리드 차량의 주행거리 연장형 하이브리드(EREV)란 무엇인가요?
주행거리 연장형 하이브리드(EREV)는 전기차와 유사한 주행 경험을 제공합니다.
- 엔진은 직접 구동에 관여하지 않고 전기 생산에만 사용됩니다.
- 실제 구동은 전기모터가 담당하여 전기차와 유사한 주행 감각을 제공합니다.
- 장거리 주행 비중이 높은 고객층을 겨냥한 시스템입니다.
완성차 커뮤니티를 통해 위장막을 두른 GV80 하이브리드 테스트 차량이 포착되면서, 하이브리드 전용 엠블럼 추가 여부 등 외관 변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브랜드 상징 G80, 하이브리드로 다시 시작
플래그십 세단 G80도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품고 2026년 말~2027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2020년 공개된 3세대 모델 이후 약 5년 만의 변화로, 전기차와 내연기관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로의 도약이다.

G80 하이브리드에는 현대차그룹의 P1+P2 듀얼 모터 기반 시스템이 탑재된다. 이 시스템은 기존 단일 모터 방식보다 전기 주행 비율이 높고, 정속 주행 시 배터리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2.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하며 하이브리드 시스템 결합 시 총 시스템 출력은 362마력, 최대 토크는 46.9kg·m에 달한다. 연비는 약 15.0km/L, 연료탱크 용량(80리터)을 고려할 경우 최대 주행거리는 1000km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차량에는 전기차에서만 가능했던 ‘스테이 모드’와 외부 전력 공급이 가능한 V2L 기능도 탑재된다. 이로 인해 장시간 대기 시 냉난방 및 인포테인먼트 유지가 가능하다. 외부 캠핑 기기 등에도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출시와 동시에 고급화 전략도 강화된다. 제네시스는 ‘G80 블랙’ 한정 모델을 함께 선보이며 블랙 모노톤 외장과 고급 소재로 차별화된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할 계획이다.
판매 부진 속 하이브리드 전략으로 전환
제네시스의 하이브리드 전환은 단순한 기술 변화가 아니라, 판매 회복을 위한 전략적 대응이기도 하다.
제네시스는 올해 출범 10주년을 맞았지만, 1~9월 국내 신차 등록 대수는 8만 941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8% 감소했다(카이즈유 기준). 반면 수입차 시장은 하이브리드 중심의 친환경차 확대를 통해 같은 기간 15.7%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국내 하이브리드 차량 등록은 올 들어 급증하고 있다. 1~9월 누적 등록은 총 34만 853대로, 전년 대비 25.2% 증가했다.
제네시스는 그간 하이브리드 모델이 없던 것이 판매 감소의 원인 중 하나라는 판단 하에, 내년부터 HEV·EREV·고성능 EV 등 전동화 라인업 확대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GV70 EREV는 이러한 전략의 시작점으로, 2027년 본격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오는 2030년까지 연간 글로벌 판매 35만대를 목표로 전동화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