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차주들 눈 돌릴까”…2억원 대 오픈탑 고성능 신차 공개

합리적인 가격에 강력한 성능
마세라티 신형 그란카브리오 공개
마세라티 신형 그란카브리오 가격
신형 그란카브리오/출처-마세라티

마세라티가 오픈카의 대명사 그란카브리오의 새로운 엔트리급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강력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가격을 대폭 낮춰, 더욱 많은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상위 트림 대비 출력이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스포츠카다운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490마력 V6 트윈 터보 엔진… 3.9초 만에 100km/h 돌파

신형 그란카브리오 엔트리급은 3.0리터 V6 트윈 터보 네튜노 엔진을 탑재해 490마력과 61.2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이는 상위 트로페오 트림(550마력) 대비 60마력 낮아진 수치지만 성능 차이는 크지 않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단 3.9초가 걸리며 최고 속도는 302km/h에 달한다.

마세라티 신형 그란카브리오 가격
신형 그란카브리오/출처-마세라티

또한, 8단 자동변속기와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 적용되며 주행의 안락함을 높여주는 에어 서스펜션이 탑재됐다.

기본 사양으로는 20인치(전륜) 및 21인치(후륜) 휠이 장착된다. 천공 가죽 시트와 디지털 계기판, 12.3인치 디스플레이, 8.8인치 보조 디스플레이 등도 포함된다.

엔트리급 그란카브리오, 가격 인하

그란카브리오 엔트리급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가격 경쟁력이다. 기존 모델보다 약 3만 유로(한화 약 4500만 원) 저렴한 16만 9600유로(약 2억 5430만 원)에 출시됐다.

이는 고성능 스포츠카 시장에서 상당히 매력적인 가격대다. 참고로, 국내 출시된 트로페오 트림은 3억 1225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소프트탑은 최대 50km/h의 속도에서 14초 만에 개폐가 가능하며, 디스플레이 또는 제스처 컨트롤을 통해 조작할 수 있다. 또한, 1열 넥 워머 기능을 제공해 오픈 주행 시에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

마세라티 보급형 그란카브리오 출시
신형 그란카브리오/출처-마세라티

새로운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 제공

이번 모델에서는 마세라티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된 외관과 다양한 컬러 옵션이 제공된다.

특히, 새로운 색상인 ‘베르데 지아다(Verde Giada)’가 추가되어 한층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풀 LED 어댑티브 헤드라이트, 블랙 캘리퍼, 유광 블랙 휠 등이 적용돼 스포티한 감각을 강조한다.

한편 마세라티는 앞으로 새로운 스포츠 배기 시스템을 추가해 고객 맞춤형 사운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푸오리세리에(Fuoriserie)’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은 자신만의 개성을 반영한 차량을 주문할 수 있다. 최근 ‘ONE of ONE – THE I.C.E.’라는 특별 모델이 스위스에서 공개되기도 했다.

마세라티 보급형 그란카브리오 출시
신형 그란카브리오 ONE of ONE – THE I.C.E./출처-마세라티

마세라티의 변화

최근 마세라티는 전동화와 고성능 내연기관 모델을 병행하며 브랜드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있다.

이번 그란카브리오 엔트리급 출시 역시 그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마세라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마세라티 신형 그란카브리오 가격
신형 그란카브리오/출처-마세라티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면서도 마세라티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성능을 유지한 이번 모델은, 스포츠카 시장에서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과연 소비자들이 이 매력적인 컨버터블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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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포르쉐도 포르쉐 나름이지.. 카이엔 박스터 같은거 중고로 타면서 포르쉐 탄다고 하지말어라. 쪽팔린다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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