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 어쩌나”…전기로만 280km 달리는 대형 SUV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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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앤코 900, 사전 계약 시작
순수 전기 주행거리 280km
링크앤코 900 가격
링크앤코 900/출처-링크앤코

고급 SUV 시장의 판도를 흔들 만한 신차가 등장했다. 중국 지리자동차와 볼보가 함께 만든 브랜드 링크앤코의 플래그십 SUV ‘900’이 그 주인공이다.

외관부터 실내, 성능과 첨단 기술까지 기존 대형 SUV와는 결이 다른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링크앤코 900, 대화형 디스플레이 탑재

링크앤코 900은 전장 5240mm, 휠베이스 3160mm에 이르는 거대한 차체를 자랑한다. 이는 팰리세이드를 넘어 레인지로버급 대형 SUV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수준이다.

링크앤코 900/출처-링크앤코

디자인은 ‘넥스트 데이’ 콘셉트를 반영, 전면부에 1만 192개의 LED 램프를 배치한 대화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이 기능을 통해 문자와 애니메이션 표현이 가능하다.

후면에는 2400개의 램프 비즈로 구성된 테일라이트가 8줄로 늘어서 있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화한다.

직선을 강조한 디자인과 상하 분리 개방형 테일게이트, 루프 라이다까지 더해져 외관만으로도 고성능 프리미엄 SUV라는 인상을 준다.

2+2+2의 6인승 구조 채택

내부는 말 그대로 ‘움직이는 고급 라운지’다. 2+2+2의 6인승 구조를 채택한 900은 전기차 기반 하이브리드 플랫폼을 활용해 실내 공간을 극대화했다.

링크앤코 900/출처-링크앤코

2열 시트는 최대 550mm, 3열은 125mm까지 앞뒤로 이동이 가능하며 세계 최초로 180도 회전하는 전동 시트를 탑재했다. 이는 단순한 SUV를 넘어 럭셔리 카라반으로서의 활용성까지 노린 구성이다.

1열과 2열에는 각각 30인치 6K 디스플레이가 설치됐고 운전석에는 95인치 AR-HUD와 12.66인치 풀 LCD 계기판이 자리잡았다.

냉온 조절이 가능한 9리터 용량의 냉장고, 31개의 하만카돈 스피커도 실내의 품격을 높이는 요소다. 실내 테마는 베이지, 오렌지, 블랙으로 구성돼 ‘아침’, ‘정오’, ‘밤’이라는 감성적 콘셉트를 반영한다.

링크앤코 900/출처-링크앤코

최상위 트림, 600마력 이상 발휘

링크앤코 900은 볼보의 SPA Evo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파워트레인은 1.5리터(188마력) 및 2.0리터(251마력) 가솔린 터보 엔진에 2~3개의 전기모터를 조합한 DHT Evo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최상위 트림에는 전륜 164마력, 후륜 456마력 모터가 결합돼 총 600마력 이상의 출력을 낸다. CLTC 기준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1443km, 순수 전기 주행거리도 280km에 달한다.

링크앤코 900/출처-링크앤코

고속 충전 시 17분 만에 20%에서 80%까지 충전 가능하며 사용된 배터리는 CATL의 44.85kWh 또는 52.38kWh 용량이다. 가격은 트림에 따라 33만~43만 5천 위안(한화 약 6660만~8790만 원)으로 책정됐다.

2.5단계 자율주행 기능 지원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수준급이다. 링크앤코 900은 11개의 카메라, 5개의 밀리미터파 레이더, 12개의 초음파 센서, 지붕의 라이다 센서를 통해 2.5단계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을 지원한다.

이 기능들은 엔비디아의 Drive Orin-X 혹은 Drive Thor 칩셋을 통해 구동되며 고속도로는 물론 도심 주행에서도 지도 없이 장애물 회피, 원격 주차 등이 가능하다.

링크앤코 900/출처-링크앤코

참고로 현재는 중국과 일부 유럽 시장에서만 판매되고 있으며 한국 시장 출시 계획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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