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대항마 나온다”..기대감 높은 6천만 원대 전기차

미국 전기차 기업 루시드
중형 크로스오버 티저 공개
2026년 양산, 가격은 5만 달러 이하 전망
루시드 신형 크로스오버 출시
2025 그래비티/출처-루시드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미국 전기차 기업 루시드가 기존 에어, 그래비티 모델에 이은 세 번째 모델의 티저 이미지를 최근 공개했다.

루시드 신형 크로스오버, 곡선 강조 디자인 적용

루시드가 대형 전기차 그래비티보다 낮은 포지션에 배치될 중형 크로스오버를 준비 중이다.

루시드 신형 크로스오버 출시
루시드 차세대 전기차/출처-루시드

공개된 티저 이미지를 통해 곡선을 강조한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부드러운 루프라인과 각진 후드, 둥근 휠 아치가 눈에 띈다.

2026년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인 이 신형 모델에 대한 상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새로운 중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시작 가격은 5만 달러(한화 약 6640만 원) 이하로 예상된다.

이 가격대가 유지될 경우 기존 루시드 모델보다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루시드 신형 크로스오버 가격
루시드 스튜디오/출처-루시드

한편 루시드는 신형 크로스오버가 리비안 R2 등과 경쟁할 것이라고 전했다. 생산은 사우디아라비아의 AMP-2 생산 시설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그래비티 모델에 테슬라 NACS 적용

루시드는 성능과 효율성을 한층 향상시킨 차세대 구동장치, ‘아틀라스(Atlas) 드라이브 유닛’의 개발 계획도 밝혔다. 이 드라이브 유닛은 브랜드 중형 전기차 라인업에 적용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드라이브 유닛이 소형화와 함께 향상된 효율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경쟁 모델 대비 더 작은 배터리 팩의 사용이 가능해져 비용 절감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된다.

루시드 그래비티 테슬라 NACS 탑재
2025 그래비티/출처-루시드

루시드는 또한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 스택을 활용해 토크 벡터링, 트랙션 컨트롤, 배터리 관리 등 파워트레인 제어 기능을 최적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산은 2026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루시드 그래비티 테슬라 NACS 탑재
2025 그래비티/출처-루시드

한편 루시드는 그래비티 모델에 기본 사양으로 테슬라 NACS(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 충전 포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루시드는 지난해 말부터 자사 차량에 NACS 충전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최초 적용된 그래비티 모델의 생산은 2024년 말 시작되고 고객 인도는 2025년 초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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