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에 이런 차가 있었어?” 최초 공개 앞둔 기아 신차 “벌써 난리 났다”

기아, 첫 픽업트럭 ‘타스만’
공개 앞두고 디자인 논란
펜더 패널 재검토 중
기아 타스만 공개
타스만/출처-기아

29일 정식 공개를 앞둔 기아의 첫 픽업트럭 ‘타스만’이 출시 전부터 독특한 펜더 디자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타스만은 대형 플라스틱 펜더 패널을 채택해 강인한 오프로드 스타일을 강조했지만, 일부 소비자들로부터 “미완성 같다”는 지적을 받으며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이에 기아는 소비자 요구에 대응해 다양한 디자인 옵션을 제공할 준비에 나섰다.

견고한 오프로드 디자인 vs 미완성 느낌…펜더 디자인 논란

타스만의 펜더는 검은색 무광 플라스틱 소재로, 전륜과 후륜 휠하우스 위에 두툼하게 덧대어져 있다.

기아 타스만 공개
타스만/출처-기아

강인함을 강조하고자 한 이 디자인 요소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그대로 공개됐고, 이후 위장막 모델과 티저 이미지에서도 동일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해외 자동차 매체들은 “미완성된 느낌”이라는 비판을 제기했고 호주 매체는 이를 “찰리 채플린 콧수염”에 빗대기도 했다.

기아 호주법인 CEO 데이먼 메레디스는 이러한 반응에 대해 “소비자 선택에 따라 추가할 수 있는 펜더 플레어 액세서리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펜더 패널을 차체 색상과 동일하게 도색할 수 있는 옵션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 타스만 디자인
타스만/출처-기아

사용자 맞춤형 구성 지원

타스만은 프레임형 섀시를 기반으로 제작된다. 여기에 2.2리터 디젤 터보 엔진과 사륜구동 시스템을 장착해 최대 3500kg의 견인력 및 1000kg의 적재 용량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 하드톱, 롤바 등 적재함을 위한 다양한 액세서리와 펜더 패널 등도 소비자 맞춤형으로 선택할 수 있게 제공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픽업트럭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기아 타스만 펜더 디자인
타스만/출처-기아

기아 타스만, 제다 모터쇼에서의 첫 공개

타스만은 29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제다 국제 모터쇼에서 정식으로 공개된다.

기아는 북미를 제외한 한국, 호주, 뉴질랜드,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등 다양한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북미 시장에는 별도의 전기 픽업트럭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 타스만 펜더 디자인
타스만/출처-기아

타스만은 출시 전부터 경쟁 모델인 렉스턴 스포츠, 토요타 하이럭스, 포드 레인저 등과 비교되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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