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국내 자동차 판매량 1위
기아 쏘렌토가 차지…2위는 카니발
기아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며 주목받고 있다.
쏘렌토가 지난해 국내 판매 1위를 차지하며 현대차의 오랜 강세를 꺾었고, 카니발이 2위에 오르며 내수 시장 1·2위를 모두 기아가 가져갔다. RV와 SUV의 인기가 지속되며 기아의 성장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쏘렌토, 9만 4538대로 판매 1위 달성
기아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54만 10대를 판매했다. 전년 대비 4.2% 감소했으나, 쏘렌토의 선전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쏘렌토는 2023년 대비 판매량이 10.2% 증가하며 9만 4538대를 기록, 국내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기아가 현대차에 인수된 1999년 이후 처음 베스트셀링카를 배출한 사례다.
2위를 차지한 카니발 역시 판매량 8만 2748대로 36.4% 급증하며 기아가 내수 시장 1·2위를 독식하는 데 일조했다.
특히 쏘렌토는 국내 최초 RV 차량으로서 판매 1위를 차지하며 기존 세단 중심의 베스트셀링카 역사를 새로 썼다.
그랜저는 5위로 밀려나…
SUV 선호도가 강해지며 시장 판도에도 큰 변화가 일어났다. 지난해 판매량 톱5에는 SUV와 RV 차량이 대거 포함됐다.
쏘렌토와 카니발에 이어 현대차 싼타페가 7만 7161대로 3위, 기아 스포티지가 7만 4255대로 4위를 기록했다. 전통 강자인 현대차 그랜저는 5위로 밀려나며 세단의 입지가 축소된 모습을 보였다.
기아 하이브리드 엔진(HEV) 모델의 성장도 이 같은 변화에 기여했다. 쏘렌토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모델은 연비와 실용성을 동시에 갖추며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SUV와 RV의 인기가 하이브리드 엔진과 결합되며 시장의 중심축을 이동시켰다”고 평가했다.
전기차와 수입차 시장에서의 변동
기아의 약진은 전기차 시장에서도 주목받았다. 지난해 7월 출시된 EV3는 총 1만 2851대를 판매하며 아이오닉5(1만 4213대)를 바짝 추격했다.
수입차 시장에서도 변동이 감지됐다. 테슬라 모델 Y는 1만 8717대로 단숨에 수입차 판매 1위에 오르며 내연기관 중심의 수입차 시장에 균열을 일으켰다.
BMW 520(1만 2532대)이 메르세데스 벤츠 E200(1만 540대)을 앞질러 준대형 세단 시장의 강자로 떠오른 점도 흥미로운 변화다.
시장에 미칠 영향은?
기아의 쏘렌토와 카니발이 나란히 1·2위를 차지하며 시장 판도를 재편한 이번 사건은 단순한 판매량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는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세단에서 SUV와 RV로 완전히 이동했음을 상징한다. 또한,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의 강세는 자동차 산업이 친환경 기술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아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내수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변화의 바람이 계속될 자동차 시장에서 기아가 주도권을 얼마나 오래 유지할 수 있을지, 또 어떤 혁신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니 월급 부터 내려라는 놈
현기 직원이네~^^
ㅋㅋㅋ
솔직히 현기 노조 깡패 맞잖아
지금 애들데려다가 일시켜도 저리 징징거리진않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