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 스포티지 아니다” 720km 달리는 의문의 기아 SUV, 중국에 등장

기아, 2025년형 EV5와 GT 라인으로
전기차 시장에 도전장…장거리 주행 성능 눈길

기아가 2024 광저우 모터쇼에서 차세대 전기차 2025년형 EV5와 GT 라인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전망이다.

EV5 GT 라인, 스포티함과 성능을 겸비하다

새롭게 선보인 EV5 GT 라인은 스포티한 매력과 첨단 성능을 강조한 모델이다. 외관은 블랙 테마 디자인과 20인치 알루미늄 알로이 휠이 적용돼 역동성을 자랑한다.

실내는 3스포크 플랫바텀 스포츠 스타일 스티어링 휠, 하만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을 장착해 운전자에게 몰입감 있는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GT 라인의 핵심은 최고 출력 316마력을 발휘하는 듀얼모터 4륜구동 시스템이다.

중국 기준 580km에 이르는 주행 거리와 고속 충전 기능을 갖췄으며, 배터리 30%에서 80%까지 충전에는 27분 정도가 소요된다.

2025 EV5, 실용성과 지속 가능성의 조화

2025 EV5 기본 모델 역시 전기차의 필수 조건인 고급스러움, 실용성, 지속 가능성을 충족시킨다.

주행거리는 530km 또는 720km 중 선택 가능하며 내부는 친환경 소재, 세련된 블루 그레이 색상이 어우러져 지속 가능성과 미적 감각을 동시에 실현한다.

또한 첨단 기술을 통해 실내 경험을 업그레이드하고 사용자를 위한 편의성을 강화했다.

전기차의 미래를 제시하는 EV5

기아는 EV5를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 한 단계 높은 기술과 디자인을 선보였다. GT 라인의 역동적 성능부터 기본 모델의 실용적 옵션까지, EV5는 다양한 소비자층을 겨냥하고 있다.

기아의 2025년형 EV5와 GT 라인은 중국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도 기아의 존재감을 확고히 할 전망이다.

14만 9800~21만 4800위안(한화 약 2870만~4120만 원)의 가격대에서 제공되는 EV5는 혁신적인 기술과 합리적 가격을 결합해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