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르노까지 일났다” KGM 신차, 액티언이 끝이 아니라고?

KG 모빌리티, 2026년까지 신차 라인업 확대 예고
토레스 픽업트럭, 코란도 후속 등 다양한 라인업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사전 예약을 진행중인 신형 SUV ‘액티언’ 외에도 다양한 라인업을 추가할 계획이다.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Motor.es에 따르면, KGM은 오는 2026년까지 다양한 신차를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KGM은 오는 2026년까지 토레스 EVX 기반의 전기 픽업트럭 O100, 코란도 후속 모델 KR10, 렉스턴 후속 모델 F100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KG 모빌리티, 오는 2026년까지 프로젝트명 ‘O100’, ‘KR10’, ‘F100’ 등 다양한 라인업 추가할 예정

먼저, 토레스 EVX를 기반으로 한 전기 픽업트럭 O100은 2025년에 출시될 예정으로 오는 4분기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 차량은 중국 BYD와 협력하여 개발 중이며, 한 번의 완충으로 최대 400km를 주행할 수 있고, 500kg의 적재 능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싱글 모터 전륜구동 버전과 듀얼 모터 사륜구동 버전이 제공되며, 사륜구동 버전은 전/후륜 구동을 전환할 수 있어 다양한 주행 환경에 적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토레스 픽업트럭은 미국 WiTricity의 자기 공명 방식을 사용한 무선 충전 기술을 도입해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예정이다.

여기에, ‘커넥팅 라이팅 블록’ 외관 디자인, 코너 스텝, 적재함 하단의 수납함 등 쌍용차의 픽업트럭에서 축적된 노하우가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코란도의 후속 모델 KR10과 렉스턴의 후속 모델 F100도 출시할 예정이다. 2026년에 출시될 예정인 코란도 후속 모델 KR10은 1세대 코란도를 오마주한 클래식한 디자인 요소와 현대적 기술의 조화가 특징으로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버전으로 출시돼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브랜드의 플래그십 SUV인 렉스턴 후속 모델 F100 역시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으로 기존 렉스턴의 명맥을 이어가며, 고성능과 높은 효율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내 시장에는 액티언과 토레스 픽업트럭이 먼저 선보일 예정이며, 코란도 후속 모델 KR10과 렉스턴 후속 모델 F100은 2026년 출시를 목표로하고 있다.

현재 가장 먼저 출시를 알린 ‘액티언’은 지난달 15일 사전 예약 진행과 함께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으며, 출시 첫 날에만 1만 6,000대를 기록한데 이어 최근에는 3만 5,000대를 돌파하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