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돌아온 형광 초록 SUV
여름 노린 지프의 강렬한 한정판
가격은 최대 8640만원

지프가 5년 만에 형광 초록색 랭글러 ‘모히또 에디션’을 국내에 선보인다. 이 한정판 에디션은 강렬한 컬러와 한정 수량, 맞춤형 사양으로 여름 감성을 겨냥했다. 총 30대만 판매되며 가격은 최고 8640만 원까지 책정됐다.
형광빛 ‘모히또’, 여름 노리고 5년 만에 귀환
지프는 6월 11일, ‘컬러 마이 프리덤(Color My Freedom)’ 테마 아래 랭글러 모히또 에디션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랭글러 모히또 에디션은 형광빛이 감도는 네온 계열의 ‘데이-글로우 그린(Day-Glo Green)’ 외관이 핵심이다. 이 색상은 여름 햇살 아래 더욱 도드라지며 시각적 존재감을 극대화한다.
모델명 ‘모히또(Mojito)’는 그 싱그러움을 상징적으로 담고 있다. 지난 5년간 국내에서는 자취를 감췄던 이 컬러 에디션은, 한정된 수량으로 다시 돌아왔다.
국내에서는 단 30대만 판매되며 기본형 ‘스탠다드 에디션’과 고급형 ‘비드락 휠 에디션’ 중 선택 가능하다.
파워트레인과 오프로드 성능, 모두 ‘정통’
두 트림 모두 ‘랭글러 루비콘 하드탑’ 트림을 기반으로 한다.

스탠다드 에디션은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출력 272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성능을 낸다.
여기에 4:1 락-트랙 풀타임 4WD 시스템과 셀렉-스피드 컨트롤 시스템이 적용돼 정통 오프로드 성능도 겸비했다.
모히또 에디션은 단순한 색상 변화에 그치지 않는다. 도심에서는 강렬한 개성을, 오프로드에서는 자연과 조화를 이룬 싱그러움을 전달한다는 것이 지프 측 설명이다.

맞춤 사양 ‘비드락 휠’, 취향 저격 패키지 추가
고급형인 ‘비드락 휠 에디션’은 기본 사양에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정품 ‘모파(MOPAR) 비드락 휠’ 5개, 펜더 익스텐션 등 약 600만 원 상당의 액세서리 패키지를 더해 선택지를 넓혔다.
여기에 더해 비드락 휠 도색, 모파 2인치 리프트 키트 등의 추가 옵션도 선택할 수 있어 맞춤형 구성도 가능하다. 가격은 스탠다드 에디션이 8340만 원, 비드락 휠 에디션은 8640만 원으로 책정됐다.

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는 “이번 모히또 에디션은 여름철 눈길을 사로잡을 강렬한 컬러를 중심으로, 모험과 자유라는 지프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한 모델”이라며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강렬한 선택지를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