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간만에 신차 내놨는데”…벤츠의 작심 비판?, 현장이 ‘발칵’ 뒤집혔다

댓글 0

📝 AI 요약 보기

AI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 벤츠, BMW·아우디의 전기차 디자인 비판
  • 디자인 철학 충돌로 업계 긴장
  • 벤츠, 자사 미래지향적 디자인 강조

독일 3사의 전기차 디자인 철학이 충돌하고 있습니다.

  • 벤츠의 디자인 수장이 BMW와 아우디의 전기차 디자인을 공개 비판했습니다.
  • BMW와 아우디는 각각의 방향성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 벤츠는 자사의 대형 디스플레이를 강조하며 미래지향적이라고 주장합니다.

IAA 모빌리티 쇼에서 독일 3사의 전기차 디자인 갈등이 표면화되었습니다.

벤츠의 디자인 총괄이 BMW와 아우디의 신형 전기차 인테리어를 비판하며,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철학의 차이를 강조했습니다.

  • 벤츠는 BMW의 ‘파노라마 비전’ 디스플레이가 비직관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 아우디의 전기 스포츠카 콘셉트는 1995년 수준의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 벤츠는 대형 ‘MBUX 하이퍼스크린’을 통해 자사의 미래지향성을 강조했습니다.
  • 이번 논란은 고든 바그너의 폭스바겐 그룹 경력 때문에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례 없는 독일 3사 디자인 충돌
벤츠, BMW·아우디 신차 작심 비판
진보냐 복고냐… 해석 갈린 미래차 인테리어
벤츠, 아우디 BMW 인테리어 비판
GLC EV/출처-벤츠

최근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쇼 현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자인 총괄이 경쟁사 BMW와 아우디의 신형 전기차 인테리어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자동차 업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벤츠 측은 경쟁사의 신기술을 “산만하다”, “시대착오적이다”라고 평가하며 각 브랜드의 미래 디자인 철학이 정면 충돌하는 모양새다.

벤츠 디자인 수장, 경쟁사에 작심 비판

IAA 모빌리티 쇼 현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자인 총괄 고든 바그너(Gorden Wagener)는 BMW와 아우디의 최신 전기차 디자인을 두고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냈다.

GLC EV/출처-벤츠

그는 BMW의 차세대 전기 SUV iX3에 적용된 ‘파노라마 비전(Panoramic Vision)’ 디스플레이를 “가독성이 떨어지고 직관적이지 않다”고 평가했다.

바그너는 이 디스플레이가 전면 유리창 하단을 따라 A필러에서 반대편 A필러까지 이어지는 형태임에도 불구하고, “화면이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조작이 불편하다”며 “결국 이를 보완하려고 터치스크린을 또 넣은 건 이중 구조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 의견을 들려주세요

벤츠의 디자인 철학이 더 진보적일까?

그는 또 “그들(BMW)은 이 구성을 진보적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나는 설득되지 않는다”고 말하며 BMW의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 디자인 철학을 공개적으로 평가절하했다.

이는 BMW가 미래 전기차 전략의 중심으로 내세우고 있는 핵심 비전으로, 양사 간의 기술 해석이 얼마나 다르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뿐만 아니라, 바그너는 iX3에 들어간 17.9인치 중앙 터치스크린과 3D 헤드업 디스플레이 구성도 “정보가 여러 층으로 나뉘어 직관성이 떨어진다”고 비판했다.

“1995년에 멈춘 듯” 아우디에도 날 선 평가

바그너의 비판은 BMW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아우디가 선보인 전기 스포츠카 콘셉트 ‘콘셉트 C’에 대해서도 그는 “내부가 너무 익숙하고, 기술 요소가 부족하다”며 혹평했다.

그는 특히 이 차량의 인테리어가 “마치 1995년에 디자인된 것 같다”고 평가해 현장 분위기를 술렁이게 했다.

💡 벤츠와 BMW·아우디의 디자인 철학 충돌은 무엇인가요?

벤츠와 BMW·아우디는 전기차의 인테리어 디자인 철학에서 충돌하고 있습니다.

  • 벤츠는 대형 디스플레이와 직관적인 디자인을 강조합니다.
  • BMW와 아우디는 각각 독자적인 디자인 방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 이러한 차이는 브랜드의 미래 비전과 소비자 선택에 영향을 미칩니다.
콘셉트 C/출처-아우디

해당 모델은 10.4인치 크기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을 채택했으며 사용하지 않을 땐 대시보드 안으로 들어가는 슬라이딩 구조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바그너는 이 같은 디스플레이 사이즈에 대해 “소형차에서나 가능한 수준”이라며 “작은 화면은 곧 작은 차라는 인상을 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는 아날로그적인 요소를 좋아하지만, 현대 주류 모델에서 스위치 위주 구성으로 돌아가는 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요즘 운전자들은 스크린에서 시각적인 정보를 보기를 원한다”며 크고 직관적인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여전히 중심이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디자인 철학 충돌… ‘진보’ 기준은 제각각

BMW와 아우디는 각자의 방향성을 고수하고 있지만,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며 자사의 접근법이 더 미래지향적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벤츠의 최신 전기 SUV GLC EV에는 39.1인치에 달하는 초대형 ‘MBUX 하이퍼스크린’이 적용되됐으며, 이는 계기판부터 조수석까지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형태로 구성돼 있다.

GLC EV/출처-벤츠

아우디 콘셉트 C는 차세대 스포츠 EV로, 2027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체 디자인 중 약 90%가 양산형에 반영될 예정이다. 다만 이 차는 벤츠가 주장하는 ‘기술 중심’과는 다른, 절제된 미니멀리즘을 내세우고 있어 양사의 인테리어 철학이 크게 엇갈리는 지점이다.

바그너는 앞으로 음성 인식 기술이 발달하더라도 “스크린은 여전히 시각적 기준점으로서 중요하다”며 영화 감상이나 정보 검색 등 멀티미디어 활용에 있어서 대형 디스플레이가 필수라는 견해를 밝혔다.

이번 논란은 고든 바그너가 아우디의 모기업인 폭스바겐 그룹에서 1997년까지 근무했던 과거 이력 때문에 더 이목을 끌었다.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인물이 내놓은 비판이라는 점에서, 단순한 경쟁사 견제 그 이상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2026 iX3/출처-BMW

결론 없는 충돌, 디자인 전쟁 본격화

이번 IAA 모빌리티 쇼에서 벌어진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간의 인테리어 디자인 설전은 브랜드 정체성과 철학의 충돌로까지 번지고 있다.

각사의 디자인 방향은 서로 평행선을 달리고 있으며 ‘진보’의 기준 역시 각기 다르게 정의되고 있다. 업계는 이들의 치열한 경쟁이 향후 소비자 선택에도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Copyright ⓒ 이콘밍글.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