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싼타페
상상 렌더링 등장

현대자동차의 대표 SUV인 5세대 싼타페는 공간 활용성과 상품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후면 디자인에서는 논란이 이어졌다.
특히 테일램프 위치와 평면적인 후면부 구성은 소비자들의 불만 요소로 지적되어 왔다. 최근 이러한 문제점을 반영해 공개된 페이스리프트 상상 렌더링은 디자인 개선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SUV 맞나?” 혹평 일었던 싼타페 후면 디자인
2023년 출시된 5세대 싼타페(MX5)는 이전 세대보다 더 커진 전장과 휠베이스 덕분에 뛰어난 공간성과 실용성을 갖췄다.

특히 2열과 3열 공간 활용 측면에서는 시장의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냈다. 그러나 디자인, 그중에서도 후면부는 출시 초기부터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수직으로 떨어지는 테일게이트, 트렁크 라인을 가로지르는 굵은 파팅라인, 그리고 리어 펜더에서 하단 범퍼로 내려갈수록 좁아지는 ‘항아리형’ 캐릭터 라인이 그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런 형태는 SUV 특유의 강인하고 역동적인 인상보다는 납작하고 둔탁한 이미지를 줬고, 급기야 ‘벽시(벽처럼 생긴 디자인을 시청한다는 의미)’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켰다.
여기에 낮게 배치된 테일램프와 방향지시등은 시인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미니밴이나 버스를 연상시킨다는 비판까지 겹쳐 디자인 논란에 불을 지폈다.
가상 렌더링이 보여준 변화의 방향
이러한 상황 속에서 유튜브 채널 ‘뉴욕맘모스’를 통해 공개된 페이스리프트 상상도는 소비자 불만의 핵심을 정확히 짚어낸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상상도 속 새 디자인은 기존 싼타페의 후면부를 전면 재구성하면서 SUV 본연의 이미지를 되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테일램프의 위치다. 기존 모델보다 훨씬 높은 곳에 배치돼 시인성과 안전성을 개선했으며 좌우로 길게 뻗은 수평형 ‘호라이즌’ 그래픽으로 시각적 안정감을 제공했다.
여기에 테일램프를 5개의 블록으로 분할해 현대차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와의 디자인 연계성도 고려됐다. 방향지시등 역시 테일램프 내로 통합되며 깔끔함과 실용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후면 유리의 경사각은 더 누워 날렵한 인상을 주었고 루프와 스포일러, D필러는 신형 팰리세이드의 디자인 요소를 차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복잡했던 스키드 플레이트는 단순한 형상으로 정리됐으며 머플러 팁은 제거되고 후진등은 테일램프 하단으로 통합해 정돈된 인상을 완성했다.
소비자 피드백 투영
비공식적으로 제작된 이번 상상도는 디자이너 개인의 창의적 시도에 기반했지만, 단순한 상상이 아닌 소비자의 강력한 피드백이 투영된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

현실적인 제약으로 인해 모든 변화가 양산 모델에 그대로 반영되긴 어려울 수 있지만, 최근 자동차 업계 전반에 걸쳐 고객 반응을 적극 반영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는 만큼 현대차 역시 이를 무시하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기존 디자인의 약점이 판매와 브랜드 이미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외형 변화에 신중하면서도 대담한 접근이 필요하다.
이번 상상도는 그러한 가능성을 시사하며 디자인 개선이 제품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임을 다시금 일깨운다.
실험이 아닌 메시지, 싼타페의 다음 발걸음은?
결국 디자인 논란의 중심에 섰던 싼타페가 다시금 소비자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용성과 기술적 완성도는 이미 입증된 모델이지만, 디자인은 자동차의 첫인상이며 브랜드 가치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이번 상상도는 단순히 ‘만약’을 그린 이미지가 아니라, 현대차에게 던져진 소비자의 집단 메시지일 수 있다.

싼타페가 실제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 이와 유사한 방향성을 취한다면, 과거의 논란은 오히려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 ‘진작 이렇게 나왔어야’라는 반응이 현실이 될 수 있을지, 현대차의 다음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놈에 상상도 예상도 지겹다 지겨워. 제대로 나온적 엊ㅅ는 현대차 수준 참~~~~~
뉴욕맘모스 상상도 그만 뉴스홍보하고 현대 협력사해라.
너내가 내놓으면 현대가 얼씨구나 따라하것다.
자존심 긁지 말고 현대보다 못한 예상도를 내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