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 치열하니 “우리도 나섰다”.. 쉐보레, 10월 전 차종 할인 대공세

전 차종 할인 혜택 총출동
시승 이벤트로 소비자 유인 강화
고객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운영

쉐보레가 국내 자동차 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소비자 이목을 끌기 위한 전방위 전략에 나섰다.

10월 한 달 동안 전 차종을 대상으로 금융 할인 혜택과 고객 참여 이벤트를 포함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쉐보레 창립 23주년 기념 감사 이벤트와 시승 이벤트까지 포함, 실질적인 소비자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전 차종 금융·할인 혜택 제공

한국지엠은 10월 1일부터 말일까지 자사 모든 차종에 대해 금융 및 할인 혜택을 적용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 콜로라도, 시에라 등 주요 인기 모델이 모두 포함됐다.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최대 60개월까지 가능한 초저리·장기 할부 프로그램이 적용된다.

이율은 36개월 기준 3.5%, 60개월 기준 4.0%이다. 2025년형 모델 구매자에게는 3.9% 이율(최대 60개월)의 콤보 할부 프로그램과 함께 50만 원의 현금 지원이 추가로 제공된다.

트레일블레이저 2026년형 모델에는 36개월 4.5%, 60개월 4.9%의 할부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픽업트럭 콜로라도의 경우 금융 혜택이 한층 강화됐다. 동일한 할부 조건(36개월 4.5%, 60개월 4.9%)에 더해 콤보 할부 또는 일시불 구매 시 각각 200만 원의 특별 혜택이 추가된다.

시에라는 36개월 4.5%, 60개월 5.0%의 금융 조건을 제공하며 ‘턱시도 블랙’과 ‘러쉬 그레이’ 컬러를 선택한 고객에게는 100만 원의 특별 할인도 적용된다.

창립 23주년 감사 이벤트로 최대 90만 원 지원

쉐보레는 창립 23주년을 맞아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한 ‘고객 감사 이벤트’도 병행하고 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하는 고객 중 기존 쉐보레 차량을 보유한 고객(가족 및 형제 포함)은 ‘쉐보레 오너 프로그램’을 통해 50만 원의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7년 이상 된 노후차 보유 고객에게는 20만 원이, 장애인·고령자·외국인·면세사업자·한부모 가정 등에는 ‘쉐보레와의 동행 프로그램’으로 20만 원이 추가로 제공된다. 이들 혜택은 중복 적용이 가능하며 최대 9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시승 이벤트로 소비자 체험 확대

쉐보레는 단순 금융 혜택을 넘어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하기 위한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운영한다.

롯데시네마와 협업해 진행되는 ‘트랙스 크로스오버 콤보 시승 이벤트’는 10월 1일부터 11월 13일까지 전국 주요 롯데시네마 극장에서 열린다.

극장 로비와 매점 등에 설치된 전용 QR코드 또는 롯데시네마 앱을 통해 시승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고객 전원에게는 스타벅스 상품권 1만 원권이 제공된다. 또한,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미니와 롯데시네마 관람권 등의 경품도 지급될 예정이다.

시승을 통해 차량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와 고객 만족도 제고를 동시에 노린 전략으로 해석된다.

프로모션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쉐보레 공식 홈페이지(www.chevrole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