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에 안 밀리는 ‘국산 車’ “더 고급스러워진다”… 시선 확 끄는 변화

올해 출시 예상되는
제네시스 G90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공개

제네시스 G90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3년 전 풀체인지 모델로 호평받은 G90이 올해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디자인과 기술 모두에서 변화를 예고하며,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다질 전망이다.

G90 페이스리프트, 쿼드 램프 디자인 진화

2022년 풀체인지된 제네시스 G90은 출시 이후 뛰어난 성과를 기록하며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작년에만 7866대가 판매되며 품질과 성능에 대한 신뢰를 입증했다. 그러나 제네시스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이번 페이스리프트에서 더 세련된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쿼드 램프 디자인의 진화가 이번 변화의 핵심으로 꼽힌다.

제네시스가 지속적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해 온 두 줄 램프의 형태가 한층 미래지향적으로 변하며 차량의 전반적인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 채널 ‘뉴욕맘모스’가 공개한 예상도에 따르면, 새로운 헤드램프와 크레스트 그릴의 조합은 G90의 고급스러운 외관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또한, 범퍼 구조의 변화와 함께 공기역학적 성능도 향상될 예정이다. 싱글 프레임에서 듀얼 레이어드 구조로의 전환은 세련된 디자인을 제공함과 동시에 공기 저항을 줄여 성능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크롬 마감의 스키드 플레이트는 G90에 스포츠카의 역동성과 럭셔리함을 동시에 부여할 전망이다.

디자인 변화에 우려와 기대

제네시스 G90 페이스리프트는 벤츠 S 클래스, BMW 7 시리즈 등과의 경쟁에서 더 강력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예상도를 본 소비자들은 기존의 고급스러움을 유지하면서도 신선한 변화를 담은 디자인에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만 일부 소비자는 그랜저와 비슷한 디자인, 지나치게 커진 외형, 삼각형 디자인 요소 등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세련된 디자인, 공기역학적 성능, 첨단 기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제네시스 G90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변화는 G90이 단순한 모델 업그레이드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제네시스의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