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디자인은 잊어라” 27년형 신차 공개 임박… 조각 같은 펜더라인에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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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7년형 텔루라이드가 공개된다.
  • 강인한 펜더라인과 혁신적 디자인.
  • 11월 20일 LA 오토쇼에서 완전 공개.

기아의 2027년형 텔루라이드가 곧 공개됩니다.

  • 티저 이미지와 영상으로 기대감 증대.
  • 위장막 속에서도 강인한 조형미 드러내.
  • 자연과 도시의 조화로운 디자인 철학.
  • 11월 20일 LA 오토쇼에서 공식 공개.

기아는 2027년형 텔루라이드를 통해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선보입니다.

오퍼짓 유나이티드 철학이 반영된 이 SUV는 강인함과 세련미를 동시에 추구합니다.

  • 차체 위장막은 자연과 도시의 조화 상징.
  • 전면부 LED 시그니처 라이트와 각진 숄더라인.
  • 콜로라도 텔루라이드 산맥 연상시키는 삼각형 펜더라인.
  • 혁신적 측면 디자인과 플로팅 루프.
  • 11월 20일 LA 오토쇼에서 세부 정보 공개 예정.
조각 같은 펜더라인 첫 공개
강인함과 세련미, 위장막 속 진화
11월 20일 LA서 완전 공개 예정
2027 기아 텔루라이드 제원
2027 텔루라이드 티저/출처-기아

기아가 오는 11월 2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LA 오토쇼에서 ‘2027년형 텔루라이드(Telluride)’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공식 공개를 앞두고 기아는 이 차세대 플래그십 SUV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잇따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복잡한 패턴의 위장막으로 차량의 실루엣을 감췄지만, 조형미와 존재감은 오히려 더욱 부각됐다.

강인한 조형미, 자연과 도시의 경계를 넘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텔루라이드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바탕으로 설계됐다.

위장막은 따뜻한 주황색에서 시작해 점차 차가운 보라색으로 변화하는 그라데이션으로 구성돼, 자연과 도시, 감성과 기술의 조화를 상징한다.

2027 기아 텔루라이드 디자인
2027 텔루라이드 티저/출처-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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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성공할까?

전면부는 수직형 LED 시그니처 라이트와 함께 각진 숄더라인이 조화를 이루며 붉은빛과 호박색의 조명 그래픽이 존재감을 드러낸다. 특히 전면과 후면을 가로지르는 날카로운 삼각형 펜더 라인은 콜로라도 텔루라이드 산맥의 암석을 연상시킨다.

측면 디자인 역시 눈에 띈다. 미세하게 상승하는 벨트라인과 앞으로 기울어진 D필러는 정지 상태에서도 역동적인 긴장감을 표현한다.

D필러 상단의 블랙 인서트는 루프라인을 공중에 떠 있는 듯한 플로팅 루프(Floating Roof)로 연출한다. 여기에 볼륨감 있는 휠 아치와 단단한 펜더 디자인은 대형 SUV의 강인함과 안정감을 동시에 담아냈다.

측면 실루엣은 유려한 곡선을 더해 세련됨을 유지하면서도, 기존 텔루라이드의 넓은 차체 비율과 수평적 라인을 계승해 한층 정제된 조형미를 보여준다.

위장막 속 숨겨진 예술성과 실험성

💡 기아의 오퍼짓 유나이티드 디자인 철학이란 무엇인가요?

기아의 오퍼짓 유나이티드 디자인 철학은 상반되는 요소의 조화를 추구하는 접근 방식입니다.

  • 자연에서 얻은 대담함과 이성의 즐거움.
  • 진보를 위한 힘과 삶을 위한 기술.
  • 긴장과 고요의 균형을 이루는 다섯 가지 원칙으로 구성됩니다.

신형 텔루라이드의 위장막은 단순한 차체 은폐용을 넘어선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7 기아 텔루라이드 디자인
2027 텔루라이드 티저/출처-기아

기아 아메리카 디자인센터의 수석 디자이너 톰 커언스(Tom Kearns)는 이번 랩핑에 대해 “차량 디자인과는 또 다른 방식으로 창조성을 표현한 작업”이라며 초기 텔루라이드 디자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수백 개의 스케치와 윤곽선을 중첩해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 패턴은 키스 해링과 미스터 두들(Sam Cox)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 과정의 시작과 끝을 시각적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실제 차량 하부에는 ‘37.9375° N, 107.8123° W’라는 좌표가 새겨져 있는데, 이는 텔루라이드의 이름이 유래한 미국 콜로라도주 텔루라이드 지역을 나타낸다.

2027 기아 텔루라이드 제원
2027 텔루라이드 티저/출처-기아

이와 함께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위장막에 싸인 신형 텔루라이드가 미국 캘리포니아의 앨라배마 힐스(Alabama Hills)와 시에라 네바다 산맥을 배경으로 험지를 주행하는 장면이 담겼다.

영상은 10월 22일 기아 아메리카를 통해 공개됐으며 차량의 오프로드 주행 능력과 역동적인 성능을 강조하고 있다. 마케팅 부사장 러셀 웨이거(Russell Wager)는 “텔루라이드를 그 한계를 시험할 수 있는 환경에 두고 싶었다”고 전했다.

진화의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완성

2027년형 텔루라이드는 기아의 철학적 방향성을 반영해 전면적 재설계가 이뤄졌다.

기아 글로벌 디자인 총괄 카림 하비브(Karim Habib)가 2021년 처음 제시한 ‘오퍼짓 유나이티드’는 서로 상반되는 요소의 조화를 핵심으로 한다.

이 철학은 자연에서 온 대담함(Bold for Nature), 이성에서 오는 즐거움(Joy for Reason), 진보를 위한 힘(Power to Progress), 삶을 위한 기술(Technology for Life), 긴장과 고요의 균형(Tension for Serenity)이라는 다섯 가지 원칙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텔루라이드의 디자인 전반에 이 철학이 녹아 있다.

2027 기아 텔루라이드 제원
2027 텔루라이드 티저/출처-기아

한편, 2027년형 텔루라이드의 실내 디자인, 파워트레인 구성, 세부 제원 등은 오는 11월 20일 LA 오토쇼 현장에서 공식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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