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보다 1000만원 낮췄다” BYD 승부수에 업계 ‘긴장’

국내 상륙하는 BYD 아토3
보조금 적용 시 2천만 원 후반대 전망
BYD 아토3 국내 출시 가격
아토3/출처-BYD

중국 전기차 기업 BYD가 한국 시장을 겨냥해 선보인 전략이 업계를 뒤흔들고 있다.

대표 소형 SUV 모델 ‘아토3’를 일본보다 무려 1000만 원 낮춘 가격으로 출시하며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으려는 것이다.

동시에 전시관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전기차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BYD 아토3, 국내 가격 3150만 원부터

BYD는 아토3의 국내 판매가를 트림별 3150만~3330만 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일본 시장 판매가인 460만 엔(한화 약 4300만 원)과 비교하면 약 1000만 원 가까이 낮춘 금액이다.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포함하면 실제 구매가는 2000만 원대 후반까지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

BYD 아토3 국내 출시 가격
아토3/출처-연합뉴스

BYD는 이 같은 가격 책정을 두고 한국 소비자의 높은 기대 수준을 고려한 본사의 특별한 배려라고 설명했다.

류쉐랑 BYD 아시아·태평양 총괄은 “한국 시장에서 합리적인 가격을 내놓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며 “더 많은 소비자가 BYD 전기차의 가치를 체험할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토3는 BYD가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e-플랫폼 3.0’과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적용한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로, 전 세계에서 100만 대 이상 판매됐다. 환경부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321km에 달한다.

대규모 체험 전시관 운영

BYD는 이번 출시와 더불어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한 대규모 체험 전시관도 운영한다.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에 마련된 이 전시관은 ‘함께하는 진화(Evolution Together)’를 주제로, BYD의 기술력과 브랜드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BYD 국내 전시관 오픈
아토3/출처-BYD

전시관 내부에는 아토3뿐만 아니라, BYD 프리미엄 브랜드 ‘양왕’의 슈퍼카 모델 U9도 전시된다.

U9는 1300마력의 출력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2.36초 만에 도달하는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체험관에는 아토3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술과 기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방문객들에게는 아토3 1년 시승권, 로봇 청소기, 금 1돈 등 매력적인 경품 이벤트도 제공된다. 조인철 BYD코리아 대표는 “많은 소비자가 BYD의 기술력을 체감할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BYD 국내 전시관 오픈
아토3/출처-BYD

국내 소비자들에게 신뢰 얻을까?

BYD의 이번 한국 진출 전략은 단순히 가격 경쟁력을 넘어, 브랜드 신뢰도 구축과 시장 확대에 방점을 두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 정책과 함께,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소비자에게 BYD의 가치를 직접 전달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BYD 아토3 국내 출시 가격
아토3/출처-BYD

특히 가격과 품질, 기술력의 조화를 통해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독자적인 입지를 구축하려는 BYD의 행보는 국내외 자동차 업계에 큰 도전 과제가 될 전망이다.

앞으로 BYD가 한국 소비자들에게 얼마나 신뢰를 얻고, 전기차 시장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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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아봐야 짱깨산 ᆢ양산의 개버린 놈하고 무조건 쉐쉐 의 찢죄명이 좋아할듯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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