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해진 BMW 뉴 M2, 국내 공식 출시
480마력과 모터스포츠 감각, 혁신적 디지털 기술의 조화
스포티한 감각과 고성능을 극대화한 BMW 뉴 M2가 2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됐다.
이번 모델은 단순한 성능 향상을 넘어, 모터스포츠 감성을 담은 디자인과 첨단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눈길을 끌고 있다.
BMW 뉴 M2, 더 강력해진 엔진과 주행 성능
BMW 뉴 M2는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480마력을 발휘한다. 이는 이전 모델 대비 20마력 증가한 수치다.
최대 토크는 61.2kg·m로 5.1kg·m 향상됐으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4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이는 기존보다 0.1초 단축된 기록이다.
엔진에는 M 전용 냉각 시스템과 오일 공급 시스템이 적용되어, 트랙과 같은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8단 M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는 드라이브로직 기능을 통해 변속 시점을 세 단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M 스포츠 가변 배기 시스템은 주행 모드에 따라 역동적인 음향을 제공해 운전의 즐거움을 더한다.
역동적인 디자인과 경량화 기술
뉴 M2의 외관은 컴팩트하면서도 스포티한 2도어 쿠페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실버 색상의 M 경합금 휠과 블랙 크롬 컬러로 마감된 배기 테일 파이프는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M 카본 루프는 약 6kg의 감량 효과를 통해 차체의 무게 중심을 낮춰 운동 성능을 향상시켰다.
새로운 외장 색상 옵션으로 제공되는 스카이스크래퍼 그레이 메탈릭은 차량의 세련미를 한층 더한다.
실내 역시 고성능 모델다운 스포티함과 고급감을 겸비했다. D-컷 M 가죽 스티어링 휠 상단에는 레드 포인트가 적용되어 디테일을 살렸다.
버네스카 가죽으로 마감된 M 스포츠 시트 및 M 시트 벨트는 편안함과 스타일을 모두 만족시킨다. 여기에 다크 그라파이트 매트 인테리어 트림과 새롭게 디자인된 송풍구가 추가돼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
첨단 디지털 기술과 편의 사양
뉴 M2는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통합했다. 이와 함께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가 적용되어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도 눈에 띈다. 스톱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경고 기능 등을 갖춘 드라이빙 어시스턴트와 자동 주차 및 후진 보조 기능을 포함한 파킹 어시스턴트가 기본 탑재된다.
고성능 모델의 새로운 기준
혁신적인 기술과 모터스포츠 DNA를 겸비한 BMW 뉴 M2의 가격은 9170만 원으로 책정됐다.
트랙, 일상을 넘나들며 다양한 환경에서 강력한 성능과 스포티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뉴 M2가 국내 고성능 차량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