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입차 판매량 1위 기록하고 있는 BMW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뉴 550e xDrive’ 출시
전통적인 내연기관 강자들과 신흥 전기차 리더들이 각축을 벌이는 가운데, BMW가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로 전장을 뒤흔들었다.
BMW코리아는 ‘뉴 550e xDrive’를 출시하며 고성능과 친환경을 모두 잡은 전략을 선보였다.
최고 성능과 효율성의 만남 ‘BMW 뉴 550e xDrive’
BMW의 뉴 550e xDrive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5시리즈 중 유일하게 직렬 6기통 3.0ℓ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이 모델은 최고 출력 313마력의 엔진과 197마력의 전기모터를 결합해 489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자랑한다.
단 4.3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며, 시속 250km의 속도 제한 내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고전압 배터리를 통해 1회 충전으로 62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리터당 14.3km의 복합연비는 일상과 장거리 여행 모두를 만족시킨다.
고급 옵션 또한 돋보인다. M 스포츠 패키지 프로 단일 트림으로 출시된 뉴 550e xDrive는 바워스 & 윌킨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메리노 가죽, 크리스털 내장재 등 프리미엄 사양을 갖추고 있다.
충전 속도와 편의성도 대폭 개선돼 한국 시장에 적합한 고성능 PHEV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국내 판매가격은 1억 1490만 원으로 책정됐다.
국내 수입차 시장 1위 달성
한편 BMW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1~11월 수입차 판매량 순위에서 BMW는 6만 7250대를 기록하며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1위를 이어갔다.
3위에 진입한 테슬라로 인해 전통적인 4강 체제가 재편된 가운데, BMW와 벤츠는 여전히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미래를 준비하는 고성능 세단의 방향
전통적인 고급차 시장의 강자들과 테슬라 등 전기차 선도 기업들이 경쟁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수입차 시장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는 BMW는 뉴 550e xDrive라는 친환경 고성능 자동차로 한국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테슬라와의 경쟁이 심화되는 내년에도 BMW의 진화는 자동차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주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