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 탑재
BMW 신형 M5 국내 출시 임박
BMW 신형 M5의 국내 출시가 11월로 확정돼 고성능 세단 시장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번 M5는 M 브랜드 최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을 적용했다. 강력한 성능과 하이브리드 기술의 결합을 통해 이전보다 더 효율적이고 강력한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
BMW 신형 M5, 727마력의 압도적 성능 발휘
신형 M5의 파워트레인은 585마력의 4.4L V8 터보 엔진, 전기 모터 그리고 8단 M 스텝트로닉 변속기가 조합된다. 이를 통해 시스템 합산 총 출력 727마력, 최대 토크 102kgf.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은 3.4초다. 이전 모델보다 0.2초 느리지만 여전히 탁월한 속도를 자랑한다. 최고 속도는 안전을 위해 250km/h로 제한된다.
신형 M5는 14.8kWh 배터리를 탑재해 완충 시 최대 40km를 전기로만 주행할 수 있다. 이는 일상 도심 주행에서 효율성을 높여주며 환경 친화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하이브리드 시스템 도입으로 인해 차체 무게는 이전 모델보다 24% 증가한 2,445kg에 달한다.
BMW는 무게 증가로 인한 주행 성능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경량 알루미늄 소재를 적극 활용했다.
변속기 마운트, 캠버 컨트롤 암, 서스펜션 가이드 암 등을 경량화해 차체 밸런스를 유지하고 액티브 M 디퍼렌셜로 코너링 시 발생할 수 있는 언더스티어 문제를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고성능 차량으로서의 안정적인 주행감을 유지한다.
공격적인 외관과 럭셔리한 실내
신형 M5는 외관에서도 고성능 차량임을 한눈에 알 수 있는 디자인을 갖췄다. BMW의 상징인 아이코닉 글로우 그릴이 적용됐고 대형 에어 인테이크와 근육질의 차체 볼륨감이 돋보인다.
스포티한 디자인을 강조한 쿼드 배기 팁, 리어 디퓨저가 후면부에 배치돼 역동성을 극대화한다.
실내에서는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14.9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이어진 M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최신 디지털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BMW OS 8.5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 M 스포츠 시트, 파노라마 선루프 등 고급 사양도 적용돼 럭셔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한정판 퍼스트 에디션 모델도 출시
BMW는 한정판 모델 ‘퍼스트 에디션’도 선보인다. 이 에디션은 독특한 ‘아일 오브 맨 그린’, ‘스피드 옐로우’ 컬러로 차별화된 외관을 자랑하며 한정된 수량으로 판매된다.
신형 M5의 해외 시장 가격은 11만 9500달러(한화 약 1억 6460만 원)다. 국내에도 이와 비슷한 가격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개잘팔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