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BMW와 어깨를 나란히 하던 ‘이 브랜드’ 증강현실 품은 신차 내놨다

아우디 신형 Q7 예상도 공개
브랜드 최신 디자인 요소 반영
아우디 신형 Q7 2025년 출시
신형 Q7 스파이샷/출처-carscoops

아우디의 신형 Q7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디지털화된 실내,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한 외관까지 갖춘 3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럭셔리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이 차량은 2025년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미래를 담은 신형 Q7의 외관 디자인

아우디 Q7은 두 번의 페이스리프트 이후 풀체인지를 준비하고 있다.

아우디 신형 Q7 예상도 공개
신형 Q7 예상도/출처-Kolesa

러시아 자동차 전문매체 Kolesa.ru에서 공개한 신형 Q7의 예상도는 외신이 포착한 테스트카를 기반으로 제작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이 예상도는 날렵한 주간주행등(DRL), 분할형 헤드램프, 대형 싱글프레임 그릴 등 아우디의 최신 디자인 요소를 충실히 반영했다. 외부 도어핸들이 창 아래에 배치된 점은 과거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를 떠올리게 한다.

뒷모습 역시 독창적이다. 측면 펜더로 이어지는 형태의 리어램프는 운전자가 내부 그래픽을 취향에 맞게 조정할 수 있는 2세대 OLED 기술을 적용했다. 차체는 기존보다 약간 커지며, 대형 SUV의 존재감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아우디 신형 Q7 예상도 공개
신형 Q7 예상도/출처-Kolesa

증강현실 기반 헤드업 디스플레이 장착

신형 Q7의 실내는 디지털화된 기술이 핵심이다. 디지털 계기판, 센터 디스플레이, 조수석 디스플레이가 한데 어우러져 아우디 특유의 미래지향적 인테리어를 구현한다.

여기에 증강현실(AR) 기반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플로팅 센터 콘솔, 전자식 기어 레버 등 첨단 기술이 더해진다.

특히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에게 길 안내, 차량 상태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주행 경험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편의를 넘어 미래형 주행의 시작을 알리는 기능으로 평가된다.

아우디 Q7 풀체인지 사양
신형 Q7 스파이샷/출처-carscoops

PHEV 모델 전기 주행거리, 100km 이상 목표

신형 Q7은 새로운 플랫폼 PPC(Premium Platform Combustion)를 기반으로 하며,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을 제공한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3.0리터 가솔린 및 디젤 엔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으로 구성되며, PHEV 모델의 경우 완충 시 100km 이상의 전기 주행 거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우디 신형 Q7 2025년 출시
현행 Q7/출처-아우디

고성능 모델 SQ7 역시 기대를 모은다. 현행 모델의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을 이어받아 더욱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전동화 기술이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SQ7의 0-100km/h 가속 시간은 4초에서 3.5초대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우디 Q7 풀체인지 사양
현행 Q7/출처-아우디

2025년 하반기 공개 예정인 신형 Q7은 아우디의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을 결집한 모델로 평가된다. 이 차량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미래 주행의 기준을 세우는 차세대 모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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