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에 밀려 힘 못쓰더니 “이번엔 다르다”… 제대로 된 신차 공개

아우디, 신형 Q5 스포트백 공개
2025년 국내 출시 유력

아우디가 신형 Q5 스포트백을 26일(현지시간) 공개하며 한층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기술력을 선보였다.

Q5 풀체인지 모델의 쿠페형 버전인 신형 Q5 스포트백은 스포티한 루프라인, 2세대 디지털 OLED 테일램프, 전용 바디킷 등으로 독창적이고 역동적인 외관을 자랑한다.

신형 Q5 스포트백, 무광 실버 크롬 디테일 적용

신형 Q5 스포트백은 이전 세대 대비 매끄럽게 떨어지는 루프라인과 전용 전·후면 범퍼로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여기에 무광 실버 크롬 디테일이 더해져 한층 고급스러운 인상을 준다.

전면부는 일반 Q5 모델과 차별화된 범퍼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후면부는 2세대 디지털 OLED 테일램프로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

실내는 운전자와 탑승자를 위한 첨단 편의 사양으로 가득하다. 11.9인치 디지털 계기판, 14.5인치 중앙 디스플레이, 10.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 등이 탑재된다.

실내 마감에는 재활용 폴리에스터 소재를 사용해 지속 가능성을 반영했으며, 차세대 앰비언트 램프와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으로 편의성과 고급감을 더했다.

다양한 파워트레인과 48V 하이브리드 기술

신형 Q5 스포트백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 시스템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이 시스템은 가속 시 최대 24마력과 23.4kg.m의 추가 출력을 제공한다.

벨트 발전기 스타터(BAS)도 탑재되며, 이를 통해 제동 시 최대 25kW의 전력으로 배터리 충전을 할 수 있다.

엔진 옵션으로는 2.0리터 4기통 디젤과 가솔린이 제공되고, 두 모델 모두 최고출력 204마력을 발휘한다. 디젤 모델은 사륜구동 단일 트림, 가솔린 모델은 전륜구동과 사륜구동 두 가지로 출시된다.

고성능 모델인 신형 SQ5 스포트백은 3.0리터 V6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367마력, 최대 토크 56.1kg.m를 자랑하며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이다.

국내 출시 및 전망

신형 Q5 스포트백은 아우디의 새로운 내연기관 플랫폼인 PPC(Premium Platform Combustion)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2025년 국내 출시가 유력하며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추후 신형 Q5 풀체인지와 함께 국내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Q5 스포트백은 아우디가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기술을 최적화하며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 및 운전의 즐거움을 모두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도약점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