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Q5 풀체인지 공개
신규 플랫폼 PPC 기반
아우디가 2일(현지시간) 새롭게 선보인 3세대 풀체인지 모델 신형 Q5은 아우디 최신 PPC(Premium Platform Combustion) 플랫폼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스포티하면서도 세련된 외형, 최첨단 기술이 조화를 이룬 실내 디자인이 돋보인다.
신형 Q5, 최신 아우디 패밀리룩 반영
신형 Q5는 아우디의 새로운 PPC(Premium Platform Combustion)를 기반으로 한다. 정확한 차체 크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트렁크 용량이 기존보다 향상된 1473리터에 달하는 만큼 차체의 확장 가능성이 높다.
외관은 최신 아우디 패밀리룩을 반영했다. 전면은 세련된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함께, 다양한 내부 그래픽 옵션을 제공하는 주간주행등, 대형 싱글프레임 그릴이 특징이다.
후면부는 최소한의 선으로 깔끔하게 처리돼 선명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리어 윈도우에서부터 3D 라이트 스트립 하단까지 매끄러운 표면 처리가 돼 있다. 라이트 스트립은 차량 전체 폭에 걸쳐 정교하게 절단돼 있다.
새롭게 도입된 2세대 OLED 테일 램프는 8가지 다양한 내부 그래픽을 제공해 사용자 개성에 맞춰 선택 가능하다.
SQ5 고성능 모델, 최대 367마력 발휘
신형 Q5의 실내에는 11.9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5인치 MMI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다.
또한 10.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가 장착되며 이 모든 시스템의 제어는 최신 안드로이드 OS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
이 밖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인공지능 기반 음성 인식 시스템 등 다양한 최신 운전자 보조 기술을 통해 안전과 편의를 대폭 강화했다.
참고로 옵션인 에어 서스펜션을 추가할 경우 더욱 매끄러운 주행감과 뛰어난 핸들링 성능을 제공받을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기본이다. 디젤 및 가솔린은 모두 2리터 4기통 엔진, 7단 S 트로닉 듀얼 클러치와 매칭돼 각각 최대 204마력을 달성한다. 디젤 모델은 사륜구동으로만 출시된다.
SQ5 고성능 모델에는 3리터 V6 가솔린 엔진이 장착되며 최대 367마력을 자랑한다. 신형 Q5의 국내 시장 출시 가능성은 높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발표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