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악몽이 또 다시? “카카오 보고도 정신 못 차렸나”… 결국 터질 게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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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전산망 마비
  • 클라우드 이중화 시스템 미비로 문제 발생
  • 시설 노후화와 예산 부족도 문제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전산망이 마비되었습니다. 이번 사태는 3년 전 카카오 먹통 사태와 유사하며, 클라우드 이중화 시스템의 미비가 문제의 핵심으로 지적됩니다.

  • 정부 업무시스템 647개 가동 중단
  • 클라우드 재난복구 시스템 미완성
  • 시설 노후화와 예산 부족 문제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대한민국의 전산망이 마비되었습니다. 이번 사태는 3년 전 카카오 사태와 유사하게 클라우드 이중화 시스템의 미비로 인해 발생했습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카카오 사태 이후 안전 작업을 진행했으나, 예상치 못한 화재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중화 시스템 미비와 시설 노후화, 예산 부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습니다.

  • 화재로 정부 업무시스템 647개 가동 중단
  • 클라우드 재난복구 시스템 구축 미완성
  • 대전 본원은 노후화, 예산 부족으로 이중화 작업 지연
  • 인공지능 시대 데이터센터 운영의 중요성 강조
정부 전산망 대규모 마비
카카오 먹통과 판박이 상황
이중화 시스템 구축 미완성
정부 전산망 마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 출처 : 연합뉴스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에서 갑작스럽게 불꽃이 튀어오르며 시작된 화재가 대한민국 전체를 마비 상태로 몰아넣었다.

정부 업무시스템 647개가 한순간에 가동을 멈추면서 전국 곳곳의 민원 발급기는 ‘시스템 오류’ 메시지만 반복했다.

이번 사태는 3년 전 카카오 먹통 사태와 놀랍도록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우리나라 디지털 인프라의 취약성이 다시 한번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이다.

아이러니한 화재 발생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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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클라우드 시스템 개선, 시급할까?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 출처 : 연합뉴스

화재가 발생한 상황은 더욱 아이러니하다. 국정자원은 2022년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 사태를 교훈 삼아 리튬이온배터리와 서버를 분리하는 안전 작업을 진행하던 중이었다.

26일 오후 8시 20분, 작업자가 무정전 전원장치용 리튬이온배터리 전원을 차단한 지 약 40분이 지나자 갑자기 배터리에서 불꽃이 튀었다. 전산실 내에서 배터리와 서버 간의 거리는 고작 60센티미터에 불과해 소방당국의 진화 작업도 난항을 겪었다.

국정자원은 384개의 배터리팩을 6개 조로 나누어 지하로 옮기는 작업을 진행했는데, 첫 번째 조 이전을 마치고 두 번째 조 작업 중에 화재가 터진 것이다. 국정자원 관계자는 “전원을 차단하고 케이블을 분리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와 똑같은 이중화 실패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어떤 문제가 발생했나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대한민국 전산망을 마비시켰습니다. 이는 3년 전 카카오 먹통 사태와 유사하며, 클라우드 이중화 시스템의 미비가 원인으로 지적됩니다.

  • 화재로 인해 정부 업무시스템 647개가 중단
  • 클라우드 재난복구 시스템이 미완성 상태였음
  • 시설 노후화와 예산 부족도 문제로 작용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 출처 : 연합뉴스

이번 사태의 핵심 원인은 카카오 먹통 당시와 동일한 클라우드 이중화 시스템의 미비로 분석된다.

27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전산실은 국정자원이 자체 운영하는 ‘G-클라우드 존’으로 서버 재난복구 시스템과 클라우드 재난복구 시스템이 모두 필요한 환경이다.

하지만 국정자원은 서버의 재난복구 환경만 갖춘 채 클라우드 재난복구 환경은 구축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였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대전·대구·광주 3개 센터 중 대전·광주는 재해복구 시스템이 일부만 구축되어 있다”고 밝혔다.

2022년 카카오 사태에서도 운영관리 도구의 이중화 부족이 장애 확산의 핵심 원인이었다. 카카오는 데이터만 여러 센터에 백업했지만 핵심 인프라는 한 센터에만 집중되어 있어 화재 발생 시 즉시 전환이 불가능했다. 정부 데이터센터 역시 같은 실수를 반복한 것이다.

예산 부족과 노후 시설의 복합 위기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 출처 : 연합뉴스

문제는 시스템 이중화뿐만 아니라 시설 노후화와 예산 부족에도 있었다. 2005년 설립된 대전 본원은 건축된 지 20년이 넘어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이었다.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는 “국정자원 대전 본원이 공주 센터와 클라우드 이중화 작업을 계획했지만 예산 문제로 진척이 늦어진 상태였다”고 전했다.

국정자원은 올해 초에야 클라우드 재난복구 시스템 구축 방안을 내놓고 5년 내 순차적 이전 계획을 수립했지만, 이런 계획들이 실행되기도 전에 화재가 발생한 것이다.

한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 정부 데이터의 심장이라고 하기엔 열악한 환경이었다”며 “인공지능 시대로 갈수록 데이터센터 운영이 정보 흐름의 혈관과 같아지는데, 비상 상황 대비에 대한 전면적인 검토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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