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검토
부동산 시장 과열 시 강력 대응

“이러다 강남 아파트값 또 천정부지로 오르는 거 아냐?”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이후 서울 강남 3구의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면서 정부와 서울시가 다시 칼을 빼 들었다.
주택시장이 과열될 조짐을 보이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즉시 재지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13일 강남 3구의 집값 급등 현상을 면밀히 점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합동 현장점검반을 가동해 이상 거래 정황을 살피고 있으며, 위법 행위가 적발되면 국세청, 금융위, 경찰청과 협력해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강남권 집값이 계속 오를 경우,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을 검토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강남 집값 상승세…평당 1억 원 목전
강남 3구 아파트 가격 상승은 이미 수치로도 확인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둘째 주 전국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72% 상승해 2018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강남구와 서초구도 각각 0.69%, 0.62% 상승하며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거래량도 급증했다. 3월 초 기준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4,350건을 기록하며, 지난 1월(3,194건)보다 36% 증가했다. 강남 3구에서의 거래가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잠실 엘스 전용면적 84㎡가 30억 원에 거래되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고, “조만간 잠실에서도 평당 1억 원 거래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강남 집값 상승의 원인으로 금리 인하 기대감, 유동성 확대, 안전자산 선호 심리 등을 꼽는다.
정부의 대출 규제 완화와 봄 이사철 도래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현재 강남권의 가격 상승이 마포, 용산, 성동구 등 이른바 ‘마용성’ 지역으로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서울 외곽 지역까지 가격 상승이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전문가들은 외곽 지역의 가격 상승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수요자들은 선호 지역 위주로 매수를 집중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서울 외곽까지 가격 상승이 확산되려면 거래량이 더 크게 늘어나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내놓겠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강남권 집값 상승을 방치하지 않겠다고 강조하며, “투기 세력 개입이 감지되면 즉시 개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남 3구의 집값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궂이 그곳에서 살이야되나 가까운 경기권아님 인천에서 살면되지 1시간 일찍일어나 출근하면되지 굳이 서울서 배부른소리하네
정부 뭘 관망만 하냐 미친
가계부채 세계2위다!
정부는 정신들 차려라!
세무당국은 갭투자자들 자금 조달 내역을 들여다 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