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인기가 높아진
사람들의 ‘해외살이’, 워킹홀리데이

“옛날에는 한국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외국인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아무래도 한국 문화가 한몫 단단히 했지”
워킹홀리데이란 청년들이 일정 기간 해외에서 체류하며 일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비자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코로나19도 잠잠해지면서 해외여행 규제도 풀리자, 많은 청년은 ‘해외살이’의 꿈을 이루기 위해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발급받았다.
그리고 이런 비자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으로 넘어오는 외국인들 역시 늘어난 가운데,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방문하는 이유가 전해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5일, 한국관광공사는 ‘K-워킹 홀리데이, 한국을 선택한 이유는?’을 발간하면서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워킹홀리데이 위해 한국 찾는 외국인, 이유는?
보고서에 따르면, 관광공사는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발급받아 한국에서 체류한 경험이 있거나 현재 거주 중인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2005년부터 2023년까지 약 18년간 한국에 체류한 ‘워킹홀리데이’ 외국인 중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 것은 바로 일본인이었다.

3만 4천 명이 넘는 일본인이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통해 한국에 입국했으며, 그 뒤로는 대만, 프랑스, 홍콩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눈에 띄는 국가는 프랑스였다. 프랑스인의 경우 2009년 74명만이 워킹홀리데이로 한국에서 체류했으나, 2023년에는 2070명까지 증가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번 분석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질문은 바로 ‘워킹홀리데이 체류 국가로 한국을 선택한 이유는?’이라는 항목이었다.
해당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한 답안은 바로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서’였다. 약 15.4%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한국 문화를 경험하고 싶어서’, ‘외국인에게 안전한 국가 같아서’ 등의 답안이 뒤를 이었다.
가장 관심 있는 한국 문화로는 한국 음식이 1위로 손꼽혔으며, 그 뒤로 한국 음악, 한국 드라마 등이 따라붙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발급받고 해외로 떠나는 2030 청년들 역시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 이전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연 4만 명 정도가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발급받았으나, 2021년과 2022년에는 각각 1만 명만이 발급받았다고 전해졌다.

그리고 코로나19가 잦아들면서 다시 예년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게 외교부의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미디어에 외국의 다양한 언어와 문화가 노출되면서 해외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찾아 떠나거나, 한국으로 찾아오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해석했다.
성심당에 직원들 대다수는 중국인 조선족 점원들로 추정 됩니다
부모재산이많으면 자식들이 부자행세하고다니는 시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