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업수당 청구 급증, 최고치 기록
경기침체 신호에 인플레이션 압박 여전
연준의 금리정책 딜레마 심화

경제 대국 미국의 고용시장에 빨간불이 켜졌다. 예상을 넘어선 실업수당 청구 증가와 경제성장률의 역주행은 지금까지 견고했던 미국 경제에 이상 신호가 감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같은 불안 징후가 연준의 통화정책 판단에 영향을 미칠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실업수당 청구 급증, 경제 불안 신호탄

미 노동부는 4월 20일부터 26일까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4만 1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전주 대비 1만 8천 건이 증가한 수치로, 최근 2개월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22만 5천 건을 크게 웃도는 결과다.
특히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191만 6천 건으로 이전 주보다 8만 3천 건이나 늘어났다.
외신들은 이러한 예상 밖의 증가세가 미국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는 잠재적 신호라고 해석했다.

FWD본즈의 크리스토퍼 러프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학교 봄방학과 부활절 연휴가 겹친 상황에서 특히 뉴욕주의 경우 계절적 데이터 조정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도 “전국적 실업률 급증은 구직자들이 새 일자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주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관세정책의 노동시장 충격파
이처럼 고용시장이 흔들리는 배경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미국 경제학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노동시장에 충격을 줄 것이라고 일찍이 예측해 왔다.
그 예측이 현실화되고 있는 듯하다. 실제로 UPS와 같은 일부 기업들은 이미 직원 감축에 들어간 상태다. 관세 정책이 미국 내수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점차 현실이 되고 있는 셈이다.

고용지표 악화에 더해 더욱 우려스러운 점은 미국 경제가 2025년 1분기에 -0.3%의 역성장을 기록했다는 사실이다.
미국 상무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이 수치는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를 한층 더 고조시키고 있다. 실업률 증가와 경제 역성장이 동시에 나타나며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연준의 통화정책 딜레마
이러한 상황 속에서 연방준비제도(Fed)는 더욱 어려운 결정에 직면했다. 경제는 역성장하고 있지만, 동시에 1분기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3.6% 상승해 전분기 2.4%보다 크게 올랐다.

연준이 중시하는 이 물가지표의 상승은 금리 인하를 고려해야 할 상황에서도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4.25~4.5%로 동결할 확률은 94.8%에 달한다.
당장은 금리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월가에서는 장기적 관점에서 다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미국 경제성장률이 0%대로 예상되는 가운데 고용시장 둔화가 본격화하면 결국 통화정책으로 선제 대응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제로 페드워치는 6월 FOMC의 0.25%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을 60% 이상으로 보고 있다. 결국 미국 경제는 경기침체 우려와 인플레이션 압박 사이에서 불안한 줄타기를 하고 있다.
실업수당 청구 증가와 경제 역성장이라는 불안 신호가 지속된다면, 연준의 정책 방향도 바뀔 수밖에 없을 것이다. 연준의 다음 행보가 글로벌 경제에 미칠 영향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트럼프형님이 불을 질러서 생긴현상 이죠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대 환장 파티
투럼프…왈, 알어 예상된 수순이야
미국이 저정도면 중국은 몇배 심할거다 데이터조차 발표못하는중국 녹아내린다 조만간!!
요즘 문 닫는 가게는 많아도 새로 오픈하는 가게는 없다 지금 모든게 Stop된 상태에서 사람들이 돈을 안쓰니 모든 비지니스가 겨우겨우 버티고 있는데 이러다가는 폭동이 나지 싶다.
미국 뉴욕에 산지 40년 째다. 중국에서 물건 이 안온다 한달쓸 물건 밖에 없다고 들 한다 월마트 홈디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