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2027년 인류 최초 조만장자 등극 전망
테슬라도 잇따라 좋은 소식

최근 테슬라와 스페이스 X, X의 CEO 일론 머스크가 3년 뒤인 2027년 인류 최초의 조만장자로 등극한다는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자산 분석 및 마케팅 컨설팅 업체인 ‘인포마케넥트 아카데미’가 최근 보고서에서 일론 머스크의 재산은 연평균 110% 증가하였으며, 현재 그의 순자산은 한화 336조 원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를 살펴보면 머스크의 순자산은 2027년까지 재산이 4배로 불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일론 머스크가 현재 소유하고 있는 테슬라, 스페이스 X, 뉴럴링크 등의 회사에도 세간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도이치뱅크, 테슬라 ‘톱픽’ 선정

지난 9월 10일, 투자은행 도이치뱅크는 테슬라를 최고 선호주 톱픽으로 선정했다. 설정한 목표 주가는 295달러로, 현재보다 30%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전기차 판매에 상승세를 보이자 테슬라 주식은 9월 10일에 4.58% 급등하여 226.17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지난 9월 5일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FSD(Full Self-Driving)를 내년 1분기 유럽과 중국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하여 주가가 4% 이상 급등하는 상황도 보였다.
더불어 10월 10일에는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에서 로보택시 공개를 앞두고 있어, 테슬라 주주들은 최근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 와중에 일론 머스크의 숙원 사업이기도 한 스페이스 X에도 그 이목이 모이고 있다.
스페이스 X, 2027년 상장하나

세계 최초로 재사용이 가능한 로켓을 제작한 우주 산업의 선두 주자 스페이스 X는 작년부터 ‘2027년 상장설’을 맞이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의 주요 후원자로 알려진 론 베런(Ron Baron)은 ‘스타 링크 위성 인터넷 서비스’가 2027년에 기업 공개(IPO)에 나설 거라 예상했기 때문이다.
스페이스 X에서 발사한 위성으로 세계 각국에 위성 인터넷을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는 작년에 일론 머스크가 직접 X(옛 트위터)를 통해 “스타링크의 현금 흐름이 손익분기점에 도달했다”라는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일론머스크는 2022년까지만 해도 스페이스 X의 스타링크 프로젝트를 두고 “파산하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언급했으나 스타링크가 2023년에 빠르게 흑자로 전환하면서 전세계에 절반 가량의 위성을 쏘아 올린 ‘스페이스 X’에 투자자들의 관심 쏠리고 있다.
뉴럴링크, 임상 실험에 들어가다

지난 7월에는 일론 머스크가 운영하는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의 소식 역시 화제를 모았다. 뉴럴링크에서 자체 개발한 ‘뇌 임플란트’ 기술인 ‘텔레파시’는 뇌에서 작동하는 칩이라고 할 수 있다.
첫 번째 환자 놀란드 아르보는 다이빙 사고로 사지가 마비된 환자였으나 ‘텔레파시’를 이식 받는 수술 이후 생각만으로 마우스 커서를 움직여 체스 게임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뉴럴링크는 현재 올해 말까지 9명 이하의 환자에게 ‘텔레파시’를 이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중이다.
생각만으로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제어할 수 있는 뉴럴링크의 ‘텔레파시’는 안정적으로 상용화 될 수 있을 시에 많은 지체 장애인들에게 희망과도 같은 기술이라고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