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다니는 사회초년생 위한
최고 수익률 34% 금융상품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사회 초년생 A 씨는 요새 돈 걱정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단순히 저축으로 결혼 자금에 노후 자금까지 마련할 수 있을지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회사에 다니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수입도 많지 않고 이것저것 들어가는 돈도 많아 걱정이라는 A 씨.
이러다가는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게 될까 봐 겁나는 사람들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새로운 상품을 출시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새로운 저축 상품인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를 출시하며 장기근속 유도와 자산 형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근로자가 월 10만~50만 원을 납입하면 기업이 20%를 추가 지원하고 은행은 최대 5%의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근로자가 5년간 월 50만 원씩 저축할 경우 만기 시 약 4027만 원을 받을 수 있다.
내일채움공제보다 파격적인 금융상품

이번 상품은 내일채움공제의 단점을 개선하여 더 많은 중소기업 근로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내일채움공제는 기업의 부담이 컸으나, 이번 상품에서는 부담 비율을 20%로 낮추어 기업과 근로자의 재정적 부담을 완화했다.
또한, 기간제 근로자, 단시간 근로자, 외국인 근로자 등 다양한 직군의 근로자도 가입할 수 있어 참여의 폭이 넓어졌다.
상품 출시 직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지난 25일 기준 중소기업 567개 사 소속의 1737명의 근로자가 가입을 신청했다.

이는 과거 청년 재직자 내일채움공제의 일평균 신청자 수보다 두 배가량 높은 수준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가 근로자의 자산 형성과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IBK기업은행과 하나은행도 이 상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최대 50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제공하고, 10만 명 달성 시 특별 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가입 근로자에게 5000 하나머니를 제공하며, 5명 이상 가입한 기업에는 최대 50만 하나머니를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11월까지 진행한다.
이 상품은 중소기업 재직자의 재산 형성뿐 아니라, 장기 재직을 통한 경력 관리와 생활 안정 지원을 목표로 하며, 앞으로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근로자 만족도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도 급여가 있어야 적금 할수있는거아님
웃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