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M이 실적 견인차로…
SK하이닉스, 창사 이래 최대 성과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열풍과 고부가가치 메모리 기술의 결합으로 창사 이래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해 연 매출은 66조 원, 영업이익은 23조 원을 기록하며 한국 반도체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고성능 컴퓨팅에 필수적인 고대역폭 메모리(HBM)가 핵심이었다. 특히 HBM은 전 세계 데이터센터와 AI 시스템의 중심축이 되며 SK하이닉스 실적의 견인차로 활약했다.
HBM, SK하이닉스를 세계 최강자로

지난해 SK하이닉스의 성과는 AI 반도체 시장의 확장과 맞물려 있다.
HBM 기술은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와 같은 AI 연산에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았다.
SK하이닉스는 업계에서 가장 앞선 HBM 기술력을 바탕으로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시장을 장악했다.
2024년 4분기 기준, 회사 전체 매출에서 HBM이 차지하는 비중은 40%를 넘어섰다. HBM은 일반 메모리보다 평균판매단가(ASP)가 3~5배 높은 만큼 수익성에도 크게 기여했다.

흥미로운 점은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부와 전체 실적을 모두 뛰어넘었다는 점이다.
이는 SK하이닉스의 경쟁력이 단순히 기술력에 머무르지 않고, 제품의 적기 공급 능력까지 포함한 전방위적인 우위를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AI 서버 및 고성능 컴퓨팅의 확산은 올해에도 SK하이닉스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회사는 올해 HBM3E와 6세대 HBM4의 개발을 통해 기술적 우위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DDR5와 LPDDR5 생산에도 박차를 가하며 다양한 수요층을 공략할 계획이다.
회사의 역대급 실적은 구성원들에게도 큰 보상으로 이어졌다. SK하이닉스는 사상 최고 수준인 기본급의 1,500%에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회사가 구성원의 노고를 격려하며 앞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의미도 담겨 있다.
SK하이닉스의 HBM 기술은 2025년에도 엔비디아를 비롯한 글로벌 IT 기업들의 주요 선택지로 자리할 전망이다.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이는 곧 SK하이닉스의 안정적인 성장을 보장할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기술력과 시장 대응력을 모두 입증하며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했다.
앞으로도 AI와 고성능 메모리를 중심으로 한 시장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SK하이닉스의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다. AI 시대를 선도하는 SK하이닉스의 다음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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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중 기업이 잘나가는군요
이재용회장 정말로 아쉽고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