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만 해도 ‘휘청’하더니… “60조 돈벼락 맞는다” 삼성·SK의 ‘효자 상품’, 그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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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기술 확산으로 반도체 수요 폭증
  • HBM 반도체가 핵심 역할
  • 삼성과 SK의 시장 경쟁 치열

AI 기술 발전으로 반도체 시장이 호황을 맞고 있습니다.

  • AI 칩 수요 급증으로 반도체 공급 부족
  • HBM 반도체가 AI 서버의 핵심 부품으로 자리
  •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HBM 시장 경쟁 중

인공지능 기술의 확산이 반도체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AI 기술을 구동하기 위해서는 고성능 반도체가 필수적이며, 이로 인해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HBM(고대역폭 메모리)는 여러 층으로 쌓아 올린 구조로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어 AI 서버에 필수적입니다. 이로 인해 HBM은 높은 수익성을 보장하는 반도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SK하이닉스는 HBM 시장에서 62%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
  • 삼성전자는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늘리고 있음
  • AI 인프라 투자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K-반도체의 황금기 지속 전망
인공지능이 촉발한 반도체 대호황 시대
‘없어서 못 판다’ 공급 부족 현실화
HBM 앞세워 역대급 실적 예고
삼성
반도체 슈퍼사이클 / 출처 : 연합뉴스

“인공지능(AI) 칩을 만들어달라는 주문이 폭주해, 공장을 최대로 돌려도 따라가기 벅찹니다.”

세계 최대 반도체 공장인 대만 TSMC 최고경영자(CEO)가 내놓은 이 한마디는 현재 반도체 시장이 얼마나 뜨거운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 기술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이를 구동하는 데 필수적인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이다.

이러한 전례 없는 ‘슈퍼 사이클(초호황)’에 힘입어 우리나라의 대표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연간 영업이익 60조 원 돌파라는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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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 반도체의 수요 급증, 지속될까?

K-반도체의 심장, ‘HBM’이 뭐길래

삼성
반도체 슈퍼사이클 / 출처 : 연합뉴스

이번 반도체 호황의 중심에는 ‘HBM(고대역폭 메모리)’이라는 생소한 이름의 반도체가 있다.

HBM을 쉽게 비유하자면, 기존의 단층 주택 같던 D램 반도체를 여러 층으로 쌓아 올린 ‘데이터 아파트’와 같다.

아파트처럼 칩을 수직으로 쌓아 올려 데이터가 이동하는 통로를 넓히고 거리를 좁혀, 방대한 양의 정보를 훨씬 빠르게 처리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 HBM이란 무엇이며 왜 중요한가요?

HBM은 고대역폭 메모리로, D램 반도체를 여러 층으로 쌓아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반도체입니다.

  • AI 서버에 필수적인 고성능 반도체
  • 기존 D램보다 높은 수익성 보장

이러한 특징 덕분에 HBM은 수많은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해야 하는 인공지능 서버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 부품으로 자리 잡았다.

삼성전자
반도체 슈퍼사이클 / 출처 : 연합뉴스

당연히 가격도 일반 D램보다 훨씬 비싸고, 만드는 기술도 까다로워 높은 수익성을 보장하는 ‘효자 상품’으로 떠올랐다.

HBM 왕좌 둘러싼 삼성·SK의 치열한 경쟁

현재 HBM 시장의 최강자는 SK하이닉스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올해 2분기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세계 HBM 시장의 62%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일찌감치 HBM의 중요성을 간파하고 기술 개발에 집중한 투자가 빛을 발한 결과다.

‘반도체 거인’ 삼성전자도 무서운 속도로 추격에 나섰다. 올해 3분기, 시장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12조 1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발표하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SK하이닉스 두분기 연속 D램 시장 점유율 1위
반도체 슈퍼사이클 / 출처 : 연합뉴스

전문가들은 이번 반도체 호황이 과거의 단기적인 상승기와는 다르다고 입을 모은다.

삼성증권의 이종욱 팀장은 최근 보고서에서 “AI 인프라 투자는 과거 인터넷이 처음 보급될 때와 맞먹는 거대한 흐름”이라며, 이러한 추세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오픈AI가 추진하는 700조 원 규모의 초대형 AI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에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를 대규모로 공급하기로 하는 등, 세계적인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가 계속되고 있다.

수요가 탄탄하게 받쳐주는 만큼, HBM을 필두로 한 K-반도체의 황금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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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 의견 결과

HBM 반도체의 수요 급증, 지속될까?
지속될 것이다 91% 지속되지 않을 것이다 9% (총 53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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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초고속~그러니까 여러개의 HBM을 하나의 특화된 HBM으로~HBM을 만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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